[박소해의 장르살롱] 6.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D-29
2편에서 마녀들은 어떤 힘을 보여줄까요? 저는 정말 마력이라도 얻어서 현실과는 다른 결말을 보고 싶어요 ㅠ.ㅠ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매일매일 날씨를 봐요. 기후가 전쟁같아요.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너무나 두렵고 암울한 거 있죠. ㅠㅠ
7. 질문은! 에코페미니즘과 그마숲을 통해 나타내고자하는 여성인류의 최종 모습(목표)은 어떤것인가요? 인권성장? 차별금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또 각 에피소드에 모티브가 된 장소나 인물이 있나요? <그마숲>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여성의 최종 모습과 목표는…아무래도 만화를 더 그려나가 보아야 저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2권으로 나아가며 인물들이 움직이는 과정 속에서 서서히 보이게 될 것 같아요. 더하여, 만신나루의 지형적 모티브는 강원도 동해시쯤으로 생각하고 그렸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 해안과 가까운 곳에 삼림이 울창한 곳을 생각하다 보니 강원도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등장하는 식생들은 보다 남쪽의 식물들이에요. 예를 들어 무화과 같은 경우 북쪽에서는 자라기가 어렵기에.. 남쪽의 식생을 갖춘 험준한 강원도 지형의 어느 마을이라고 보아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인물들은 대부분 모티브가 뚜럿하게 있지는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데에 가장 적합한 인물들을 오랫동안 상상하다가 탄생하였습니다. 다만 연구소의 소장인 범선씨는 뮤지컬 배우이신 박칼린 님의 외모를 생각하며 그린 부분이 약간 있습니다..호호..
오오 박칼린 님...!!
초원은 실험대상인 거 같은데.. 초원의 힘으로 대체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을 얻은 거 같은데 초원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8. 저 추가로 궁금한점이 있는데! 중간중간 인물들의 눈동자가 검정색이었다가 푸르게 변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인물들의 감정이 변할 때를 나타내신 걸까요?? 그렇습니다! 감정의 변화 상황의 변화 등등...인물의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산호 설 설마 초원을... 죽, 죽이진 않으셨겠죠? (입술이 떨린다 파르르)
으악
흑흑?
이것은 2권에....
헐!
전 일단 죽은 쪽으로 더 무게중심을 두고 읽었는데 지금 흘러가는 느낌을 보니 아무래도 살아있는 것 같군요~ :)
전 고통에 관하여에 이어 그마숲도 화상..너무 인연이 깊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화상 그림 리얼해서 슬펐어요
누구나 갖고 있는 여성의 상처
작가님! 글 쓸 때 글이 생명체같아서 작가 자신도 모르게 이리 저리 확장돼 나간다는데 작가님께서는 최초 원안대로 쭉 그리게 되셨나요?
오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것도 작가님이 답변해주실 거예요...!
아니요! 초기 안부터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인물들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어요! 초기 프롤로그를 보면 마녀사냥 이야기도 들어있고 그렇습니다...아주 초기에는 약사인 마녀가 친구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약을 만들어주고 다닌다는 로드무비에 가까웠습니다!
사실 이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설정!!!
와 그것도 재밌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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