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탈주를... 그래봤자 동네 한바퀴? 아니실까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6.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D-29

박소해

예스마담
이 그림 너무 좋아요!

매일
작가님이 표현하신 자연은 항상 인간을 압도하는 느낌이에요!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이기도..ㅎㅎ

스마일씨
“ ❝사랑은 그림자 속에 숨겨져 있는 거대한 실타래 같아서, 그 실체는 어마어마한 길이로 엮여 있는 무언가이지만 우리가 그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단서는 풀려나온 실의 한쪽 끝과 같은 작은 행동이 아닐까... ❞ ”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산호 지음
문장모음 보기

스마일씨
작가님 답변 문장수집으로 gg

도서출판들녘
매 쪽마다 숲이 우거져서 편집하는 사람도 너무 행복했어요!!

미스와플
편집하시는 분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작품!

박소해
@도서출판들녘
그러셨을 것 같아요!
푸르른 근무!

미스와플
서늘하지만 한 폭의 그림. 숲과 하나인 것 같기도 하고 숲 배경으로 공기중에 떠 있는것도 같고 외로운 동시에 충만해보이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산호
2. 일부러 그러신건지 등장인물 특히 산을 중성적으로 그리신게 의도적인건지 모르겠네요.
아마 짧은 헤어가 산의 캐릭터 외형을 보다 중성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주 작은 설정이지만...산은 어릴 때 화상을 입으면서 머리카락이 탄 경험 때문에 항상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2권에서 작게나마 풀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스마일씨
아, 그랬군요!답변 감사합니다!

도서출판들녘
크크 그래서 이 책에 쪽번호가 굉장히 많이 빠져 있다는 걸 눈치채신 분이 계신가요?😂

박소해
ㅋㅋㅋ 오 지금 알았습니다? 🤭

미스와플
저도 지금요!

서쪽으로
네~ 중간에 보니 쪽번호가 없어서 특이한 책이구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또 쪽번호가 있더라고요. 그림과 구성에 따라 쪽번호를 쓰거나 생략했구나 했어요~ 어떤 기준이 있으셨을까요?

스마일씨
쪽번호 없는 쪽은 숫자가 그림에 걸리적거려서?? 😅

도서출판들녘
네!!! 예쁜 그림과 그렇지 못한 숫자.. 물론 중요하지만요...!!! 그래도 선택해야 한다면 그림을 살리자고 생각했던...

산호
3. 제주의 비자림 숲처럼 작가님이 숲을 그리실 때 어떤 모델이 됐거나 참고하신 곳이 있나요?
뚜렷하게 이미지를 따온 숲은 없지만, 이때껏 봐온 여러 숲과 산이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제주도의 산들도 그렇고요!
곶자왈, 거제도의 맹종죽, 한라산과 지리산 등등 여러 곳의 모티브가 한데 섞여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스와플
아~~

스마일씨
작가님 등장 인물들의 이름..산,초원,너울, 서리..이름이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