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우리...이 정도면 착한가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왜 어려운가> 읽기

D-29
책 표지(책날개, 뒤표지 포함)에 사람이 총 14명이나 되네요. 디자인이 예쁩니다. 천천히 읽어볼게욤.
사람이 14명이나! 몰랐던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5주차 미션] 드디어!!!!!! 5주차 미션을 적습니다 ㅠ.ㅠ 저는 사유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고 매일 매일 사유하는 삶을 사는 시늉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 인스타에 올린 완독 후기에요!! 문예출판사 마케터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ㅠ.ㅠ https://www.instagram.com/p/Cz_WtyUx01S/?igshid=MzRlODBiNWFlZA==
우주먼지밍님~이곳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왜 어려운가> 독서모임입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받았던 사진은 인스타에 올렸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z-EoLDREq7/?igshid=MzY1NDJmNzMyNQ==
아하, 예쁜 사진 감사합니다! 앞으로 3주간 잘 부탁드려요^^
덕을 소유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덕행을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공달복 님, 맞는 말씀입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지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결과에 상관없이 선한 일을" 해야 한다면서요. 재미있는 이야기라 일단 아껴두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1. 왔다갔다 합니다. 대부분은 나의 이익에 따라 적당히 좋거나 나쁜 사람을 왔다갔다 하죠. 그러나 때때로 스스로도 모서리쳐질만한 남들은 모르는 악한 동인을 발견하고는 하죠. 남들에겐 여전히 좋은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면서요. 2.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15) (도덕은) 행동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특정한 행동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행위자이지, 상태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는 뜻이다. >>> 도덕과 관련된 의식보다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38) 이기주의가 없다면 개인은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없다. 하지만 협조하는 법을 배운 집단은 다른 집단을 능가할 수 있다. 진화가 자기 유익을 우선시하는 행동과 친사회적이고 협조적인 행동, 두 가지 모두를 만들어낸 것이다. (92) 사과의 조건은 잘못 인정, 유감 표명, 용서 구하기 바로 이 세 가지다. >>> 사과를 아주 명확히 규명해 준 것 같습니다. (149) 감정은 우리의 행동과 우리의 도덕적 행동에 매우 중요하다. 옳고 그름에 대한 균형과 고민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선행을 장려하거나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도덕적 영향력이 큰 결정을 해야 한다면, 감정 상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중에 크게 후회하지 말고, 셋까지 세기를 조언한다. 결정은 그다음에 하라. >>> 아주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생각되어졌습니다.
@윈도우 님, 말씀대로 인간에게는 선과 악이 공존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심연도 있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왜 그런 심연을 없앨 수 없는지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는데, 윈도우님도 나름의 답을 찾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자의 조언들이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어요)
왜 우리는 선함에 실패하는가? 이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것은 개인의 사회생활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공익을 돕는 일이다. 사회와 관련한 모든 문제는 결국 근시안적인 자신의 이기심을 억제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말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왜 어려운가 -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마음과 행동의 모순 p.12, 아르민 팔크 지음, 박여명 옮김
@poiein 이 책의 목적을 잘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저도 이문장이 제일 와닿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우리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은 선행의 동인이 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 눈을 돌리게 만들기도 하지요. 저 또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실수를 저지른 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2장의 '도덕적 회계' 부분을 처음 읽었을 때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자원봉사단체 부스를 무시하고 들른 슈퍼에서 조금 더 비싼 공정무역 제품을 고르는 일이 단순한 변덕이 아니라 우리 머릿속 치열한 계산의 결과라는 게 재미있지 않나요? 인상깊었던 대목도 소개합니다. 기후 연구자들의 97% 이상이 기후변화의 결정적 책임이 인간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이 정도의 높은 합의를 이루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런데도 우리는 가능성이 더 낮은 쪽에 서서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어느 주식이 10배로 뛸 확률이 97%이고, 떨어질 확률은 3%라고 해보자.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분명 이 주식에 투자할 것이다. 그런데도 변명을 할 때는 바로 이 ‘확실성의 결여’가 기능한다. “증명된 건 아니잖아!”_p.80~81
사회가 약속하는 행복과 실제 계급의 차이가 클수록 도덕적 무관심과 폭력을 예상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다룬 수많은 연구가 뒷받침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높은 실업률과 빈곤, 낮은 승진 기회, 불평등, 하우스 푸어 등은 폭력 발생의 위험 요소다. 그렇기에 갈수록 증가하는 불평등과 싸우는 것은 인류의 의무이며, 경제적/사회적 이익에도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왜 어려운가 -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마음과 행동의 모순 123쪽, 아르민 팔크 지음, 박여명 옮김
1. '좋은 사람'인 척 하지만 떳떳하지만은 않은... '난민'문제가 언급되었을 때 뜨끔했습니다. 작은 순간들 속에서는 이 책에서 정의하는 것처럼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혹은 별다른 이유 없이 고통이나 피해를 주'지는 않으려 해요.
@다독하는나날 님, 1번 질문에 대한 답을 쭉 살펴보며 알게 된 점은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정말 없다는 거예요. 자신이 그런 '척'을 한다는 분도 많고요. 다독하는나날님의 답을 보니, 참여자 분들의 기준이 저자의 '좋은 사람' 기준보다 훨씬 높아서 그렇다는 확신(?)이 드네요!
세상은 결코 흑백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회색이다.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환경과 성향의 상호작용인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왜 어려운가 - 당신을 혼란에 빠뜨리는 마음과 행동의 모순 p.13, 아르민 팔크 지음, 박여명 옮김
1. 0장에서 도입부에 작가가 도덕에 대한 정의를 내렸는데, '좋은 사람' 에 대한 정의를 내린 문장인 듯 합니다. p.15 - '우리가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을때, 이 행동이 타인의 이익에 영향을 주었느냐가 도덕적 핵심이 될 것이다.' 도덕적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 가정한다면, 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회색형 인간인 것 같습니다. 제 의도된 행동이 타인에게 이익을 줄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으니까요. 2. p.123 '나는 질투와 폭력의 상호작용이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의 감소를 요구할때의 핵심 논거라고 생각한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sns나 기타 소셜미디어를 통해 타인의 삶과 나를 비교하게 되면서 상대적인 불평등은 더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은 아파트가 많은 특유의 주거문화도 한 몫하겠지만요. (아파트에 살면 이웃이 어떤 가구를 사고, 어떤 차를 타고 다니며, 자녀의 등수 같은 사회적 지표를 관찰하기 쉽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 불평등이 이전보다 더 가시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작가의 말처럼 사람들은 이것들을 질투와 폭력으로 표출한다고 생각합니다.
@Adler 님, 아마 여기에 가장 많은 분이 해당할 것 같습니다. 개인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이 함께 간다면 좋을 텐데요ㅠ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래 문장에서 꼽아주신 질투와 폭력의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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