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찾아온다면

D-29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자기계발서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지금 미래의 내가 돼라'는 답을 찾아가는 책 <퓨쳐 셀프: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입니다. 한 해를 흘려보내기 전,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능력인 '전망 prospection' 능력을 이번 함께 읽기를 통해서 함께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공지를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오늘(22일)부터 10일 동안 퓨쳐셀프 함께 읽기를 진행하겠습니다! - 진도는 대략적으로 최하단 진도표와 같이 정해보았는데, 각자 페이스에 맞춰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매일 읽은 부분에 대한 감상 또는 책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남겨주세요. - 하루 만에 빨리 읽을 수도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저 그런 자기 계발서로 소비해 버리기보다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천천히 '미래의 나'와 대화를 하며 책을 읽어보신다면 훨씬 유익한 독서 경험이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오늘 자정 전에 프롤로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댓글 남기러 오겠습니다. 모두 평안한 오후 보내세요 :) <진도표> 1일: 프롤로그 2일: part1 위협 1-4 3일: part1 위협 5-7 4일: part2 진실 1-2 5일: part2 진실 3-5 6일: part2 진실 6-7 7일: part3 단계 1-2 8일: part3 단계 3-5 9일: part3 단계 6-7 10일: 에필로그
미래의 나라는 개념은 단순하지만 거의 활용되지 않는다. 현명한 결정을 하려면 그 결정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아야 한다. 어떤 결과를 바라는가? 그 결과를 철저하게 분석해 바라는 결과가 나오도록 행동해야 한다. 그것이 최고의 결정이자 행동이다. 원하는 것에서 시작해 거꾸로 가라. 목표를 행햐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우리의 뇌는 저절로 그렇게 작동한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프롤로그,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밤 사나이는 언제나 아침 사나이를 망친다. 아침 사나이가 밤 사나이에게 복수할 방법은 없다." 현재의 나가 아니라 지금 미래의 내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하루의 마지막을 스마트폰, 릴스, 쇼츠로 마무리해야 하지 않겠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5년 위의 나는 아직 구체적으로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의 나가 후회하지 않을 선택과 행동부터 오늘 바로 실천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봅니다. 모두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더 원대하고 탁월한 목표를 세우고 싶은가?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훌륭한 통찰력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비즈니스 전략자 찰리 존스는 "훌륭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 좋은 책을 읽지 않는다면, 당신은 5년 후에도 지금 그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입력되는 정보와 경험, 만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 전에는 몰랐던 것을 인식하게 되고, 전에는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전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한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1 위협3_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면 당신은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PART 1 의 1~4 챕터를 읽으면서, 미래에 대해 가지고 있는 희망 / 어떤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는지 / 나의 현재가 지나온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위에 인용한 부분, '적극적으로 내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자아정체성을 스스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 사이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나의 인식을 뒤흔들어서 결국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내일 / 남은 한 해 / 내년에 어떤 환경 속에서 / 누구를 만나고 / 어떤 정보의 자극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주의 맹시를 선택적 주의로 바꿔라. 추구하는 것을 명확하게 설정하라. 그러면 어디서나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잘 보이는 곳에 있지만 당신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이 이제는 뚜렷하게 보이게 되고, 찾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목표를 무모할 정도로 높게 설정하라. 그러면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 즉시 보일 것이다. 댄 설리번은 "우리의 눈과 귀는 우리의 뇌가찾고 있는 것만 보고 듣는다."라고 말했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 1 위협 5_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PART 1은 현재의 나는 미래의 나를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므로, 항상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말합니다. - 5년 뒤 나의 모습과 목표를 명확하게 그리기 -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 단기의 급한 과제에 매몰되지 말고, 장기의 중요한 과제를 먼저 해결하기 - 현재의 능력 이상의 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뛰어들기 PART1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새겨본 과제들입니다.
창의성은 지능적인 설계를 통해 다듬어지지 않은 재료를 구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창의성 또는 지능적인 설계는 구체적인 목표나 목적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랠프 월도 에머슨은 "약한 사람은 운을 믿고 강한 사람은 원인과 결과를 믿는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당신과 내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본질적인 질문이 생긴다. 삶이 우연이라고 믿는가 아니면 삶을 계획할 수 있다고 믿는가? 행동과 상황이 우연의 결과라고 믿는가, 아니면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해 행동과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가?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1_당신의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미래에 대한 불명확한 태도를 가지면 현재의 삶도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불명확하니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이러저러한 선택지들만 만지작 거리다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그렇게 별반 다르지 않은 내일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는 미래의 나를 수시로 위협한다. 미국의 제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내게 있는 문제는 시급한 것과 중요한 것 두 종류다. 시급한 문제는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문제는 절대 시급하지 않다.” 날마다 시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88,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PART 1. 5-7장부터 함께 나누어요. 의사결정 매트릭스는 시급성과 중요성에 의해 4분면으로 나뉜다고 생각했던, 통념을 부수는 문장이었어요. 중요한 문제는 절대 시급하지 않다니,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급한 문제들을 유심히 들여다봐야겠어요. 또 요즘 저녁에는 피곤해서 할 일을 미루고 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요한 일을 그 날 그 날 먼저 하라는 문장에도 공감했어요.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노력중인데, 그렇게 얻은 아침을 중요한 일에 써야겠다 싶었어요. 한 가지 고민해 볼 것은 '중요하다'는 단어에요. 저에게 중요하다는 말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 하나에요. 목표를 위한 수단으로써 외에 다른 의미를 고려하면, 중요한 일이 너무 많아져서 목표를 이루지 못할 테니까요. 쉽진 않겠지만 목표와 관련이 없다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저는 밤에 잠들기 전 그 날 하지 못 한 일들이 생각나서 결국 늦게 잠드는 악순환이 자주 반복되는데요.. 댓글 주신 것을 보고 이미 지나간 일은 '중요하지 않다' / 내일 '중요한 일'을 먼저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해설자가 아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경기장 밖에서 비평하는 구경꾼들은 늘 있다. 그들은 당신이 하는 일에 의문을 품는다.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경기장 밖에서 오래 머무는 일이다. 머무는 사람은 길을 잃는다. 수많은 사람이 꿈만 꾸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라. 경기장 밖에 있으면 프로는 되지 못한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98p,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저는 이론파여서 경기장에 들어가는 데 의외로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최대한 사전에 공부를 하고 가려는 편이에요. 그랬을 때 가서 덜 당황하고, 덜 다치고, 덜 부끄러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자료가 없거나 무엇을 사전에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데 주저함이 없지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경기장에 들어서기까지 시간을 두게 되더라고요. 관련해서 몸으로 배운 경험이 있는데, 소설가가 되고 싶어서 작법서 100권을 읽고 결국 소설은 한 편도 쓰지 못한 일이 있어요. 겁이 커지더라고요. 그 때부터 일단 부딪혀야겠다는 배움을 얻었는데, 워낙 이론파이기도 하고 기억력도 좋지 않아서 아직도 종종 말설이게 되네요. 그런 저의 뼈를 때리는 문장이었습니다.
'작법서 100권을 읽었지만 막상 소설은 쓰지 못했다' -> 공감 가는 부분입니다. 자기계발서 장르의 맹점이기도 한 것 같아요. 동기부여 하는 말 / 성공 사례를 읽고 있으면 나도 금방 그렇게 될 것 같은 '느낌'에 빠지기 쉽지만, 막상 현실 세계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과는 큰 격차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라'는 주제를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작은 투자가 더 큰 투자로 이어진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그러한 투자가 더 높은 복리를 가져다준다. 투자하면 전념하게 되고 전념하면 결과를 얻는다. 투자야말로 비전과 목표를 적극적으로 더 크게 세우는 방법이다. 자신에게 투자할 때 더 큰 비전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정체성도 동시에 변한다. 가장 전념하는 곳에 자신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이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 3_미래의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이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고 새로운 비전에 전념함으로써 정체성이 변화하고, 그렇게 삶이 계속 발전해 나간다는 인생과 복리의 플라이휠 효과에 대한 부분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어떤 투자를 했는지, 아니면 미래의 나에게 또 하나의 부채를 졌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작은 투자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
미래의 나에 대한 네 번째 진실은, 미래의 나로 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측정할수록 목표를 향해 더 빠르게 발전한다는 사실이다. 측정 가능한 지표와 미래의 나에 대한 생생한 비전, 명확한 단기 목표들이 결합될 때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이 없으면 방황하게 된다.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4_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집중하고 계획적으로 연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지표가 필요합니다. 내가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신기루가 되지 않기 위헤서, 하루하루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갖추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처음에 나오는 대답은 썩 재미없습니다. 자동으로 나오는 말이기 때문이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모나리자. 천재는? 아인슈타인. 작곡가는? 모차르트.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이고 자동으로 나오는 생각이 있고, 반대로 의식적이고 이성적이고 신중하게 천천히 나오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느 정말로 느린 사고를 합니다. 내 삶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반응을 없애고, 그 대신 더욱 신중하게 반응하며 천천히 생각하죠.
퓨처 셀프 -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PART2 진실 6_성공하려면 미래의 나에 진실해져야 한다, 벤저민 하디 지음, 최은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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