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10.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읽고 사유해요

D-29
참여 신청했습니다. 온라인 독서모임은 처음인데 기대 되네요.
신청완료! 기대됩니다 :)
작가님들도 직접 참여하시다니 기대됩니다~~^^
안녕하세요? 여쭤볼 게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모임인지 오프라인에서도 모임을 갖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책글다움270409 님 안녕하세요. 본 북클럽은 온라인에서만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11월 30일(목) 오후 6시 기준, 그믐북클럽 10기 참여 신청을 마감합니다! 참여 신청과 추가 정보 입력해주신 분 중에서 책을 받으실 20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당첨자분들에게 1일에 연락 드릴게요. 책을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그믐북클럽 10기에 참여하실 분들은 모임 시작한 후에도, 언제든지 글을 남기면서 편하게 함께하실 수 있어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그믐북클럽 10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을 읽으며 모임을 이끌 그믐클럽지기입니다. 반갑습니다. 문학 작품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던 걸까요, 이번 10기에 신청해주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아쉽고 헛헛한 달, 12월을 좋은 단편 소설과 함께 보내면 좋겠습니다. 도서 당첨된 분들을 포함해, 그믐북클럽을 신청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12월 1일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한다는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다만 독서 모임 시작 메일은 신청자 전원에게, 책을 보내드린다는 메일은 당첨자 20명에게만 전해져요!) 책은 오늘로부터 2, 3일 내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수령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저에게 답글로 달아주셔도 되고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의라면 gmeum@gmeum.com 으로 알려주세요. 아쉽게 도서 당첨이 되지 못한 분들도, 책을 따로 준비하셔서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북클럽 활동을 하실 수 있어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북다)는 2023년 9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 도서관에서 대여하실 수도 있어요.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으니 각자 편한 방식으로 읽고 이야기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믐북클럽 진행 방식] 그믐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됩니다. 그믐북클럽 멤버로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함께 읽으며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면 수료증을 보내드려요. 그믐북클럽 수료증 소지자는 다음 그믐북클럽 멤버 선정 시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진도표] *12월 1일 당첨자 발표! 12월 1일(금)~ 자기 소개 (3일) 12월 4일(월)~ 1. 대상 수상작 : 애도의 방식 | 안보윤 (2일) 12월 6일(수)~ 2. 수상작가 자선작 : 너머의 세계 (2일) 12월 8일(금)~ 3. 수상소감 & 작품론 & 인터뷰 (2일) 12월 10일(일)~ 4.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 | 강보라 (3일) 12월 13일(수)~ 5. 세월은 우리에게 어울려 | 김병운 (3일) 12월 16일(토)~ 6. 자작나무 숲 | 김인숙 (3일) 12월 19일(화)~ 7. 작은 방주들 | 신주희 (3일 12월 22일(금)~ 8. 북명 너머에서 | 지혜 (3일) 12월 25일(월)~ 9. 기수상작가 자선작 & 심사평 (3일) 12월 28일(목)~ 마무리 (2일) 책이 배송되는 3일 동안은 자기 소개 이야기를 하고, 이후 작품을 함께 읽습니다. 총 여덟 작품을 읽고, 중간에 대상 수상작가의 작품론과 인터뷰 등도 같이 읽을 예정이에요. 이번 북클럽에서는 특별히 작가님들이 각 작품마다 여러분에게 전하는 질문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러니 작품을 읽고 작가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도 전하고, 작가님들의 질문에도 답하면서 깊은 독서 경험을 나누면 좋겠어요.
발송되었다는 문자 받았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기 소개] 오늘부터 일요일까지는 여러분에게 책이 배송되는 기간이에요. 본격적으로 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 북클럽을 시작하기 전, 아래 질문으로 자기 소개를 대신하며 서로 인사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북클럽에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함께 해주세요. 질문 드릴게요. 여러분은 평소에 한국 단편 소설을 즐겨 읽으시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 소설 또는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또는 좋아하는 다른 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있으신가요? 이상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등등… 여러분들이 평소 눈여겨 보시는 수상작품집은 무엇일지 이야기 듣고 싶어요! 그럼 저는 4일에 첫 번째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그믐 북클럽 참여는 처음이네요 ㅎㅎ 저는 해외 문학을 즐겨 읽다가 한국 소설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읽을 작품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ㅎㅎ 올해는 그래도 한국 문학을 많이 읽었습니다. 올해 읽었던 단편소설집 중 문학과지성사의 <소설 보다 : 여름(2023)>, 연여름 작가님의 <리시안셔스>, 이유리 작가님의 <좋은 곳에서 만나요>, 천선란 작가님의 <이끼숲>이 인상적이었어요! 문학상 수상작품집은 김승옥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정도를 챙겨 읽고, 한겨레 문학상 작품도 읽어보긴 했어요.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처음인데, 읽어 본 단편이 하나 있어요. 기대됩니다 ㅎㅎ
소설 보다 : 여름 2023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여름 2023』이 출간되었다. 2023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공현진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텐데」, 김기태 「롤링 선더 러브Rolling Thunder Love」, 하가람의 「재와 그들의 밤」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리시안셔스한국 SF 어워드 수상 작가 연여름의 첫 번째 단편 소설집. 수록작들은 21세기, 변두리에 서 있는 다양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작가는 성별 중립 대명사를 사용하고, ‘장애’ 대신 ‘장해’, ‘부모’ 대신 ‘보호자’라는 말을 사용하는 등 소설 속의 어휘에서도 소외된 약자들을 배제하지 않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
좋은 곳에서 만나요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작품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등단한 이후 발표작마다 독자들로 하여금 ‘다음 작품을 더 기대하게 된다’는 평을 받아온 이유리 작가가 두 권의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와 《모든 것들의 세계》에 이어 첫 연작소설집 《좋은 곳에서 만나요》를 안온북스에서 펴냈다.
이끼숲“구하는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이야기는 끝내 구하는 이야기가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 더 뚜렷하게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끼숲』은 누군가의 마음을, 살아 숨쉬는 생명을, 모든 것들이 연결된 이 세계를 구하려는 간절한 바람으로 쓰여졌다.
함께 하게 되어 모두 반갑습니다! 1. 평소에 한국 단편 소설을 즐겨 읽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 소설이라고 하니 그간 좋은 작품이 많아서 딱 한편만 떠오르지는 않는데 가장 최근에 읽었던 작품 중에 좋았던 건 권여선 작가님의 <사슴벌레식 문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용준 작가의 <빛과 열>도 떠오르네요. 2. 즐겨 읽는 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오래전에는 이상문학상을 열심히 봤던 것 같은데 한동안 책과 멀리 지내다가 수년 전부터는 김승옥문학상과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잘 보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둘 다 문학동네에서 발행하는 작품집이네요. 가끔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도 봅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 책 받았습니다 이상 김승옥 젊작은 매년 챙겨봅니다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저런 모임과 추천으로 읽다보니 챙기게 된 듯합니다 최근에는 단편을 장편보다 더 많이 접한 듯 합니다 유행인가 싶을 정도로 단편집이 많은 것도 같고요 그 중 최근작을 살짝 추천합니다 문진영 작가의 최소한의 최선인데요, 각 단편들이 생생한 세계로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겨있던 책을 그믐을 통해 읽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북튜버 솔로몽북스 입니다. 이렇게 올해의 마지막 북클럽을 그믐과 함께 마무리 하게 되네요. 평소엔 단편보다는 장편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단편도 보지요. 읽은 책이 꽤 되네요... 단편중에 기억나는건 윤흥길작가의 단편이 기억이 남습니다. 작품상중에서는 뭐 다양한 상이 있는데 그 상마다 조금씩 작품성향이 달라서 보는 맛이 있는거 같아요. 뭐가 우위다 라고 할순 없는거 같네요.. 앞으로 한달 재미있게 함께 책읽어 보아요
안녕하세요~ 그믐 북클럽은 처음이라 너무 떨리네요! 어제 퇴근후에 보니 보내주신이 도착했더라구요.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저는 [오발탄] 이란 작품같아요. 생각하자마자 바로 이 소설이 생각나네요 예전에 입시때 접해본 작품이지만, 치과에 간 주인공이 이후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가 너무 인상깊었는데 그게 오랜 지금까지 생생히 그려지네요 저는 보통 부모님이랑 책을 같이 읽기때문에, 주로 공통사인 추리소설위주로 읽어서 이번에 수상작품집은 오래간만에 읽게 같아요. 이전에 어느것을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문학동네에서 주관했던 작품으로 읽었던것 같습니다.
단편소설을 갑자기 떠올리려고 하니까 어렵네요. 최근에 읽은 문진영 작가님의 최소한의 최선이 떠오르구요. 울림이 있는 단편이 있어서 추천하고 싶네요.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매년 보고 있어요. 그러고보니 문진영 작가님이 김승옥문학상 대상 받으셨네요. 이효석 문학상 작품집에 도전하다니 굉장히 떨립니다. 그믐북클럽의 선택이니 믿고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정이 잠시 있어서 지금에야 합류 한 이짜 입니다. 단편 소설은 아무래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이제껏 손에 꼽을 정도밖에 읽어보질 않았네요. 책도 이뻐서 기대가 됩니다. 잘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을 함께 읽고 나눌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큽니다. 안타깝게도 일찍 소천했지만, 남겨진 단편소설들은 제 책상 한귀퉁이에 늘 꽂혀있는 김소진 소설가의 단편집을 애정하고 애정합니다. 사람들과 그들의 소통이 별닌 사건 없이도 재미와 감동을 선물처럼 남겨주는 이야기가 제겐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복잡스러울 때 아무 이야기나 읽곤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이번에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연말 좋은 단편들과 함께 얘기 나눌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책은 곧 오겠지요? 한겨레 문학상 작품들이 좀 참신한 느낌이어서 좋아합니다. 이효석 문학작품상 수상집은 처음인데 이번 작품집 좋다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단편은 길게 책을 붙잡기 어려울 때 읽기 좋고요. 요즘에는 단편보다 더 짧은 엽편 소설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론 길게 서사를 끌고 가는 장편을 좋아하지만 단편은 또 짧지만 강하게 치고 빠지는 작품을 만날 때면 장편 못지않은 긴 여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임솔아 작가님의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라는 단편집을 추천합니다. 수록 단편 모두가 좋았어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일상 속 모순을 응시하는 작가 임솔아 두번째 소설집. 작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고 있는 임솔아 소설 속 사람들. 십대 후반부터 이십대 중반까지의 이야기였던 첫번째 소설집에 이어 두번째 소설집에서는 이십대 중반부터 삼십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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