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개인적으로 <푸가> 또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백조의 호수>가 백지 한장(?) 정도의 차이로 저에겐 더 노련하고 짜임새가 좋은 단편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작가님의 검은집 다들 읽으셨나요? 전 영화로만 봐서..

@예스마담 안타깝게도 책은 있는데 아직 완독 전입니다... ㅠ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장르살롱이 댓글 맛집 랭킹 10안에 3갠가 있던데

오!

네 진짜 무서워요

그리고 악의 교전 읽었어요.

전 영화로..영화도 좋아해서

오 <악의 교전> 영화는 어디서 보면 됩니까? :-) ㅜㅠ 전 영화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저도 악의교전은 영화로 보게되었어요! 선생님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오 넷플릭스에 있다면 한번 챙겨봐야겠네요. 주인공이 싸이코패스 센세인데 과연 어떻게 그렸는지 궁금하네요.

지금 찾아보나 넷플릭스에는 내려간것같고, 티빙이나 왓챠같은 곳에는 있네요~

와... ^^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악의 교전 얘기를 잠깐 하다보면 주인공이 태어날때부터 싸패이긴 하지만 중간에 그 분노가 증폭되는 사연이 하나 있어요. 사귀던 여자아이가 취직한 곳에서 학대당하다 자살한 사건. 그걸로 그나마 갖고 있던 순수(?) 한 면이 보이는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맞아요. 악인을 그리더라도 그에게 의외의 면이 있어야 독자가 더 매력을 느끼게 되는 듯해요. 악 일변도는 좀 지루...

바로 그 부분이 없다면 악인을 그냥 날 때부터 그냥 악이려니 하고 평면적으로 보게 되는데 그 부분으로 악인이 입체적으로 살아납니다.

싸이코패스에 단수가 있다면 한 100단 될 고수 싸패 나오는.....

댓글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