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7. 가을비 이야기

D-29
@말라 아 저도 인상 깊었던 문장입니다. 온갖 악이란 악은 다 경험하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저 문장을 한참 바라봤네요 ㅠㅠ
그래서 세상이 요지경인가 봅니다... -_-
<푸가>도 재밌네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이야기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마지막까지 만족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푸가> 정말 단편이라고 믿기지 않는 이야기죠. 그 깊이며 구조...
<아귀의 논>에서 아오타는 전생의 업보로 자신은 아귀도에 빠져 있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가 만약 이어진다면 미하루는 과연 전생에 아오타와 무슨 인연이 있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아오타의 전생 나오의 삶과 분명 관련이 있을것 같은데... 불륜을 저지른 엄마는 다시 지옥도로 떨어졌을 것 같고.. 어쩌면 무기력했던 아빠?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뻘 생각을 해 봅니다. 이야기는 딱 저기까지가 아름답네요..^^
ㅋㅋㅋ 네 저기서 끊어줬기에 깔끔하지요. 속편도 썼다면 어땠을까 궁금해지긴 합니다.
저, 서평 링크는 어디로 제출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여기에 달아 놓을게요~ 서점과 인스타 서평은 동일합니다. 인스타 @mystery_ampersand 신혜성입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C0ieT0BvYBq/?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알라딘: https://blog.aladin.co.kr/702782105/15118543
와아 @MEW 님 멋지십니다! 👏👏👏👏👏👏👏👏👏👏👏👏
작품집중 푸가가 최고였어요. 오컬트 특수설정 ㅎㅎㅎ 호러 미스터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반갑습니다. @홍정기 작가님 ^^
반전의 키를 초반부터 줄기차게 보여주는데도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는 이렇게 써야 하는데 말이쥬.
끄덕... 동의합니다 ㅠㅠ
전 네 편 다 재밌었지만 <고쿠리상>이 아무래도 반전도 있고 익숙한 분신사바도 떠올리게해서 재밌었어요. 호러의 귀재답지 않게 이번 책은 너무 순한맛이 아니었나 싶다가도 뒤끝이 역시 공포를 유발시키는..제 상상력이 지나친거 아니죠?
맞아요. <고쿠리상>은 제가 고등학교 때 애들이랑 많이 하고 놀았던 분신사바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내용이었어요. 분신사바 게임 애들이랑 같이 할 때 정말 기가 막히게 질문에 대한 답을 잘 알아맞혀서 애들이 비명을 지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고쿠리상>도 아주 재미있게 읽은 단편이지요. :-) 클리셰를 따르는 듯하면서도 빗겨간 듯한... 고급진 호러소설 같아요.
저는 처음 읽는 작가인데 이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것이 무섭지 않은데 무섭고 으시시 하지 않은데 으시시 해요. 뭔가 평범함에서 길어올린 공포랄까.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뒤늦게 덮처오는 공포의 느낌. 생각하면 할 수록 오싹해지는 그런 느낌~
슬며시 ... 뒤에서 덮쳐오는 공포랄까요?
왜 코믹도 나중에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웃긴것처럼 가을비 이야기도 읽을때는 하나도 안무서운데 결말 부분에서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이야기 같아요..
맞, 맞아요. 읽는 순간은 이게 뭐지? 뭔데 이런 느낌이지? 하는데 읽고 난 다음에 되새김질 하면서 흐악! 하게 되는...
‘아귀의 논’, 짧은 분량임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의외의 반전에 머리가 띵했습니다. 바로 이어서 ‘푸가’ 읽기 시작했는데요. 출판사 직원의 원고 독촉 전화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답변을 듣고,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판단하는 대화에서 혼자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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