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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안녕하세요, 아티초크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힘든 3월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 인명 피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믐 회원님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윌리엄 해즐릿의 인문 에세이로 모임을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외국시’로 분위기를 바꿔 보겠습니다. 주인공은 아티초크가 국내에 처음 소개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와 아틸라 요제프의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입니다.
외국시 이야기를 꺼내면 생소하다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외국시는 시장성이 매우 낮은 분야인데요, 그러기에 뜻을 가진 출판사와 독자들이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독서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인의 삶을 상세히 다룬 역자 후기 및 서문을 함께 읽은 다음, 각자 좋아하는 시를 자유롭게 이야기해봅시다. 외국시 초보도 대환영입니다.
📌 증정도서 신청안내 (시인은 선택 가능합니다.)
― 신청기간: 4.3(목) 오후 11:30까지
― 도서증정: 10명 추첨 (이메일로 개별 안내)
― 신청링크: https://naver.me/GvcneFge
― 네이버폼 신청 후, 댓글란에 간단한 ‘기대평’을 남겨 주세요.
두 시인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올립니다. 자세한 책소개는 아래 교보문고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은 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칠레의 여성 작가입니다.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며, 같은 칠레 시인으로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네루다는 미스트랄이 지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 정여울 작가 추천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369350
아틸라 요제프는 20세기 헝가리를 대표하는 ‘노동자 시인’입니다. 유네스코는 2005년을 '아틸라 요제프의 해'로 정해 시인의 삶과 작품을 조명했고,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지구에는 요제프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요제프는 존 버거가 각별히 사랑했던 시인입니다.
📖 심보선 시인 서문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110337
📌 모임 일정
― 1주차: 4.7(월)~4.13(일)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 수록된 노벨문학상 시상 연설/역자 후기를 함께 읽습니다.
― 2주차: 4.14(월)~4.20(일)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 3주차: 4.21(월)~4.27(일)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에 수록된 요제프의 자기소개서/심보선 시인 서문/역자 후기를 함께 읽습니다.
― 4주차: 4.28(월)~5.5(월)
『세상에 나가면 일곱 번 태어나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를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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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초크 출판 & 스토어
Artichoke Publishing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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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하준서림입니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의 저자인 도슨트 유승연 선생님과 함께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같은 28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내셔널 갤러리에서만 200회 이상 해설한 유승연 선생님과 함께
서양미술사의 모든 것, 런던의 모든 것, 내셔널 갤러리의 모든것을 들어봐요!
✅모임 일정
🗸 신청기간: 11/10~11/24
🗸 모임 기간: 11/25(월)~12/23(월) 총 4주
🗸 함께 읽기: 매주 정해진 분량을 읽고, 유승연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써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1주 11/25~12/1 인트로와 1부 '세인즈버리관' 읽기
─2주 12/2~12/8 2부 '서관'과 3부 '북관' 일부 읽기(146페이지까지)
─3주 12/9~12/15 3부 '북관'(147페이지부터)과 4부 '동관'까지 읽기
─4주 12/16~12/23 못 다한 이야기 나누기, 책을 읽은 감상 주고받기
🗸 12월 7일 토요일에 유승연 선생님의 강연이 있습니다(교보문고 광화문점). 추후에 다시 강연 신청폼을 올리겠습니다!
✅책 소개
원근법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렘브란트는 자신의 고독한 마지막을 어떻게 표현했나?
종교개혁이 미술에 끼친 영향은 무엇일까?
평소 역사화를 경멸하던 에두아르 마네는 왜 역사화를 그렸을까?
반 고흐가 해바라기를 그린 까닭은 무엇일까?
폴 세잔의 ‘시선’은 어떻게 현대미술의 문을 열었을까?
올해로 개관 200주년을 맞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2천 300여 점의 걸작을 소장한, 서양미술사를 개괄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입니다.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시대순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전시실을 순서대로 돌아보는 것만으로 서양미술의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서양미술사의 고전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에 가장 많은 도판이 실린 미술관도 바로 내셔널 갤러리이지요. 그런 만큼 '제대로 돌아보는 일' 역시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내셔널 갤러리에서만 500일 이상을 보내고 200회 이상 해설한 유승연 선생님과 함께라면 더 쉽고 즐겁고 친절한 미술사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2025 여행 계획을 세우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 도서 정보 자세히 보기: http://aladin.kr/p/TqCut
✅추천합니다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개괄하고 싶은 분
미술사와 역사의 접점이 궁금하신 분
런던 여행, 미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
서양미술과 화가들의 삶에 관심이 많은 분
미술사조의 흐름을 속 시원하게 꿰고 싶은 분
✅도서 증정 이벤트
아래 링크를 통해 도서 증정 신청을 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총 10분께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을 증정합니다. (신청 마감: 11/20, 당첨자 발표 및 도서 발송 11/21)
🗸신청 링크: https://naver.me/xWT82PgR
🗸반드시 그믐에서도 참여 신청을 해주셔야 합니다.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책 증정] 소설 <피해자> 함께 읽어요.「피해자, 먼저 읽은 독자들의 극찬을 받은 한국형 범죄소설」
“올해 읽은 소설 중 몰입감 최고였다.”
“흡입력에 홀려 정신없이 읽었다.”
“첫 장을 열고 중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책을 덮은 후에도 한참 동안 소름의 여운을 느꼈다.”
“간결한 문장과 빠른 전개로 깔끔한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독자 서평 중에서)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닥터지킬>입니다. 저희는 범죄, 스릴러 등 장르소설을 주 분야로 하는 소규모 문학출판사로 이달에 장편소설 '피해자' 2쇄를 발행하면서 표지를 교체하였고 본문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피해자' 2쇄 발행을 기념하여 ‘서평이벤트’를 겸한 함께읽기 모임을 개설하였습니다. 모임에 참여 신청한 분 중 10명을 선정하여 책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함께 읽고 감상평과 느낀 점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고 싶습니다.
본 도서는 2023년 10월 발행 당시 책 증정 이벤트를 겸한 그믐 함께읽기 모임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전에 책 증정을 받으신 분과 현재 저희가 진행 중인 '모두가 나를 죽이려고 해' 함께읽기 모임에서 책을 증정 받으신 분은 '피해자' 증정 대상에서 제외되오니 이 점 참고바랍니다.
소설 ‘피해자’는 성범죄로 딸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복수를 소재로 한 범죄소설로, 강력범죄 피해자의 고통과 분노 그리고 절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책 소개(예스24): https://bit.ly/victim_yes24
<서평이벤트 신청 방법>
1. 본 함께읽기 모임에 참여 신청을 한다.
2. 아래 서평이벤트 신청서(구글폼)를 작성해서 발송한다.
** 신청서: 신청 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책 증정은 선착순이 아니므로 위에 링크된 책 소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꼭 읽고 싶은 경우에만 참여 신청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함께읽기 참여 신청 기간: 2024. 10/26(토)~ 10/30(수)
** 책 증정 10분 발표 및 책 발송: 2024. 10/31(목)~11/02(토)
** 함께읽기 모임 기간: 2024. 11/03(일)~11/10(일)
책을 증정받은 분은 11/10(일)까지 온라인서점 1곳과 개인SNS 1곳에 서평을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다만, 책이 재밌고 유익했다고 느낀(5점 만점에 4점 이상 점수를 주고 싶은) 경우에만 작성하시면 됩니다. 만약, 재미없고 가까운 사람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작성할 필요 없습니다. 어떤 소설이든 독자의 취향과 식견에 따라 평가가 다르기 마련이므로, 책을 증정받았다는 이유로 마음에 없는 좋은 서평을 작성하려고 애쓰실 필요 없습니다.
<함께읽기 모임 진행 방식> 특별한 형식을 두지 않겠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이곳에 들러 자유롭게 감상평과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해 주시면 됩니다. 다만 진도 파악을 위해 아래 날짜에는 책을 몇 페이지까지 읽었는지 말씀해 주시고, 감상평 등을 꼭 이야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진도 파악하는 날: 11/04(월), 11/07(목)
** 11/10(일)은 온라인 서점에 서평(리뷰) 등록하는 마감일입니다.
<부탁 말씀>
- 타인이 올린 글에 대한 비방, 욕설, 논쟁 등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지 않도록 줄거리 등에 관한 이야기는 수위 조절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 英 가디언 “열정의 논쟁가이자 급진적 낭만주의자. 영어 수필의 거장”
🔖 버지니아 울프 “그의 유일한 결점이라면 ‘정부의 도구가 되지 않았다’는 것뿐”
🔖 서머싯 몸 “해즐릿의 글은 생생하고 상쾌하고 강렬하다.”
그믐 회원님, 안녕하세요! 모임지기 문재영입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티초크가 2025년 첫 출간작인 윌리엄 해즐릿의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가을에 단행본으로는 국내 처음 소개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여러분 덕분에 쇄를 거듭하여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편집자로서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출간을 기념하여 ‘서평단’과 ‘북클럽’을 함께 진행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번 북클럽에서는 공진호 번역가에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한층 알차고 유익한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작이 혐오, 질투, 공포 등 인간의 본성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 신작에서 해즐릿은 미술, 패션, 문필,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발적인 화두를 던지며 인간 본성의 빛과 그림자를 특유의 필력으로 그려냅니다.
🔸 신간 소개
국내 초역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는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에 이은 윌리엄 해즐릿의 두 번째 인문 에세이 선집입니다. 해즐릿은 조지 오웰과 함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에세이스트이자 국민 주권 공화국을 열망했던 급진적 이상주의자입니다. 「미술가의 노년에 관하여」로 문을 여는 이번 신작에는 해즐릿의 방대한 저작 가운데 표제작을 포함하여 독자적 사고와 날카로운 혜안, 우리 시대와 공명하는 시의성 있는 에세이가 담겨 있습니다. 자세한 책 소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십시오.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067701
· 알라딘 http://aladin.kr/p/Lzpu3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2070625
🔸 서평단 모집 안내
· 모집 일정: 3.3(월) 오후 11:30까지
· 서평 기간: 도서 수령 후 ~ 3.31(월)
· 도서 증정: 10명 (네이버폼 작성자 중 선정, 3.4(화) 이메일로 개별 안내)
· 신청 링크: https://naver.me/GlJQtOf5
· 위 링크에서 신청 후 본 게시물 댓글란에 간단한 ‘기대평’을 남겨 주셔야 응모가 완료됩니다.
🔸 서평단 의무 사항
· SNS/블로그에 인증샷 올리기 (공개 계정, 도서 수령 후 1주일 내)
· SNS/블로그 필수 태그: #윌리엄해즐릿 #왜먼것이좋아보이는가 #혐오의즐거움에관하여
· 온라인 서점에 서평 작성 (교보/알라딘/예스24 중 1곳)
🔹 북클럽 일정 (신청은 3.3(월)까지)
- 3.5(수) ~ 3.12(수): 번역가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주세요. 번역가에게 받은 답변을 전해 드립니다.
- 3.13(목) ~ 3.20(목): 마음에 남는 문장이나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은 내용을 적어 주세요.
- 3.21(금) ~ 4.2(수): 가장 흥미롭게 읽은 에세이 1편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적어 주세요.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와 서평은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아티초크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tichok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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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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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의 장르살롱] 12. 완전 부부 범죄 안녕하세요?
장르살롱 열두 번째 방은 바로 황세연 작가님의 소설집 <완전 부부 범죄>(북다)입니다.
"당신, 제발 좀 죽어주지 않을래?"
누구보다 사랑하고 누구보다 증오하는 여덟 쌍의 완전한 부부들이 꿈꾸는 완전 범죄!
황세연 작가님은 추리작가협회 대선배님이자 한국 추리문단을 지켜온 든든한 대들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한국적이며 토속적인 미스터리를 쓰는 작가님이 아닐까 생각하며 깊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황 작가님 소설은 유머와 위트, 인간미가 돋보입니다. 이러한 강점은 이번 소설집 안에서도 충분히 드러납니다.
황 작가님은 26세에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왔고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로 PC통신 문학상, <마녀 사냥꾼>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과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그리고 단편소설 <스탠리 밀그램의 법칙> <흉가>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2회 수상하였습니다.
그외 작품으로는 추리 퀴즈를 모은 <IQ 추리퀴즈 프로젝트> <EQ 추리퀴즈 프로젝트> 장편 <삼각파도 속으로> 동화 <셜록 홈순 탐정단 - 도깨비 광산의 비밀> 단편 <환상의 목소리> <고난도 살인> <냥탐정 사건 파일 - 천사의 심장> <40원> 등이 있습니다.
황 작가님이 이번에 그동안 '부부'에 대해 쓴 단편들만 모아서 신간 소설집 <완전 부부 범죄>를 내셨는데요.
마침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가 있는 2월과 3월에 우리 장르살롱 선정 도서로 삼기에 적절한 소설집인 것 같습니다.
대체로 부부 사이엔 애증이라는 감정이 가로놓여 있는 듯해요.
물론 사랑과 신뢰로 단단하게 맺어진 부부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현실이란 결코 녹록치 않죠.
신혼부부의 30프로가 이혼하고, 노부부는 황혼이혼을 꿈꾸며, 중년부부는 졸혼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부부'를 소재로 삼은 소설집은 참 용기 있는 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묻는 이 추리소설 단편선을 통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보지 않으시렵니까? :-)
백휴 작가님의 ‘황세연’론이 들어 있는 작품 해설도 놓치지 마세요.
서평단 응모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EyA_H3CBnQDov1VqOJIkW4nvkCYji2cbGFtr317gYTqoEGg/viewform
10인의 서평단 모집: ~ 2/25
서평단 발표 및 발송: 2/26
모임기간: 2/26~ 3/10
라이브 채팅: 3/8 (금) 오후8시
(황세연 작가 참여)
출판사 책 소개
한국이라서 가능한 소재를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특유의 정서로 녹여낸 장편소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가 황세연이 《완전 부부 범죄》로 돌아왔다. 부부 사이에서 일어난 완전범죄를 소재로 한 8편의 단편을 담은 본작은 단단한 장르적 토대 위에 유머와 휴머니티를 잃지 않는 작가의 강점을 증명한 또 하나의 수작이다.
일본 추리소설 전문지 및 여러 매체를 통해 기발표한 7편과 본 단편집을 위해 새로 집필한 1편의 신작은, 테마는 같지만 각기 다른 소재와 재미로 무장하고 있어 독자는 어떤 작품을 읽더라도 ‘황세연식 미스터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결혼에서 무덤까지
인생의 무게
범죄 없는 마을 살인사건
진정한 복수
비리가 너무 많다
보물찾기
내가 죽인 남자
개티즌
[뒤란/책증정] 박구용 추천! 잊을 수 없는 이야기 『그레첸을 멀리하라』를 함께 읽어요.[뒤란/책증정] 박구용 교수, 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 추천! 잊을 수 없는 이야기 『그레첸을 멀리하라』를 함께 읽어요.
🌟 《슈피겔》 베스트셀러!
🌟 독일 <아마존> 가족소설 분야 1위!
◆◇◆◇◆◇◆◇◆◇◆◇◆◇◆◇◆◇◆◇◆◇◆◇◆◇◆◇◆◇◆◇◆◇◆◇◆◇◆◇◆◇◆
안녕하세요, 뒤란 출판사입니다. 뒤란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아마도 너라면>을 출간한 출판사 상상의힘의 또 다른 브랜드로, 여러 소설과 에세이, 인문 분야의 도서를 출간해 오고 있습니다.
그믐에서는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어 굉장히 설레고 기쁩니다. 이 아름다운 소설책 『그레첸을 멀리하라』를 함께 읽으며 깊은 감동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믐 활동을 시작합니다!
📖 신간을 소개합니다
다큐멘터리 작가이자 감독으로 활동해 온 수잔네 아벨의 첫 장편소설. 2021년 출간된 이래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독일 아마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흔들림 없이 자리 잡고 있는 작품이다. 평점 4.6점, 리뷰 20,900개, 현재 종합순위 75위, 가족소설 1위.
작품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번갈아 교차하는 시점으로 짜여 있다. 서술자도 현재는 아들인 톰이, 과거는 어머니인 그레타로 설정되어 있다. 아들 톰은 기자이자 보도국 앵커로 현실의 문제에 전방위적으로 자신의 관점을 피력한다. 반면 어머니 그레타는 1939년부터 1953년까지 전쟁을 중심으로 그 전후의 이야기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그 이후 입을 다물고 만다. 이 현재와 과거는 아들과 어머니란 가족을 매개로 정교하게 연결된다. 어머니의 경험이 아들의 경험에 빛을 비추고, 아들을 통해 어머니의 봉인된 기억들이 새로운 빛 속에 몸을 내민다.
쾰른의 유명한 뉴스 진행자 톰 몬데라스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잊어가는 84세의 어머니 그레타가 걱정이다. 결국 어머니가 치매 진단을 받자 톰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은 선물이 되기도 한다. 어머니 그레타는 처음으로 아들에게 동프로이센에서의 어린 시절, 사랑하는 조부모와의 추억, 추운 겨울 러시아 군인들로부터의 탈출, 점령당한 하이델베르크에서의 시간 등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톰이 검은 피부를 가진 어린 소녀의 사진을 발견하자 그레타는 다시금 침묵을 지킨다. 톰은 처음으로 어머니의 과거를 더 깊이 파고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일이 어머니의 슬픔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함을 깨닫게 된다.
자세한 신간 안내 ↓
- 교보문고 https://url.kr/kxhank
- 알라딘 https://url.kr/x8r81d
- 예스24 https://url.kr/u4snd4
👀 추천사
◆ 감금된 진실의 조각들에 구멍을 낸다. 이 구멍에서 피가, 아니 빛이, 불가능한 사랑이 불빛이 비친다. _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
◆ 역사적인 망각 속에서 무참히 묻혀버린 한 여성의 삶을 작가의 통찰력으로 건져내 보석으로 만든 소설 _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
◆ 중요하지만 잊혀진 주제를 다룬 흥미진진한 소설 _엘케 하이덴라이히(작가, 독일 독일 ZDF 프로그램 <읽자!> 진행자)
📚 서평단 모집 안내
- 모집 일정: 9월 30일(월)~10.6(일)
- 모집 인원: 10명 (신청자 중 10명을 선정해서 책을 보내 드립니다.)
- 발표 및 도서 발송: 10.7(월) 개별 연락
- 신청 링크: https://forms.gle/SVoqgpukThU4mxeY6
- 선정되신 10분은 SNS(공개 계정)와 온라인 서점에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필수 태그: #뒤란 #그레첸을멀리하라
- 책을 직접 구매해 주신 분들도 모임 참여가 가능합니다.
●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뒤란 다음 신간을 보내 드립니다.
*서평 및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도서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함께 읽기 일정
- 활동 : 모임지기가 3~4일에 한 번씩 질문을 하고 그에 답하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 함께 읽을 분량과 활동 기간은 곧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북킹톡킹 독서모임] 🦍침팬지 폴리틱스, 2025년 5월 메인책[북킹톡킹 독서모임 소개]
안녕하세요, 온라인 독서모임 "북킹톡킹"입니다.
북킹톡킹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과 나이의 사람들이 모여서 독서와 일상관련 대화를 이어가는 소통방입니다.
책을 읽고 계신분들이나 앞으로 읽고 싶어서 소통하고 싶은 분들 모두 환영입니다.
북킹톡킹은 매달 같이 읽는 메인책과 두달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읽는 벽돌책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선정된 책에 대해 채팅 및 독서토론을 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북킹톡킹에서 진행하는 메인책과 벽돌책말고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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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참여하시는데 제한 조건은 없으며 독서를 좋아하시고 책 읽는 열정과 근성만 있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책 추천이나 이북 리더기 추천등 책과 관련된 모든 수다를 원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아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로 오시면 북킹톡킹 독서모임 채팅방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vzhz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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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방법 안내]
카톡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읽고있는 구절이나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 함께 보고 싶은 부분을 그믐에 남겨주시면 마지막 주 독서토론 자료로 활용됩니다.
선정된 책의 배경 , 작가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정보를 공유하며 좀 더 깊이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합니다.
발제로 올렸던 질문들은 덧글을 통해 적어보고 토론시 추가적인 부분들에 대하여 토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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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진행한 메인책]
2025년부터 그믐에서 매달 모임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메인책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2025년 2월 메인책 : 🐾작은 땅의 야수들, 🐕개소리에 대하여
2025년 3월 메인책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셰익스피어 - 햄릿
2025년 4월 메인책 : 🔥화씨 451, 🗡셰익스피어 - 오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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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메인책]
2025년 5월 메인책은 "🦍침팬지 폴리틱스"입니다.
5월 한달동안 독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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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4/24~4/30)
- 그믐회원 사전모집
- 읽을 책 준비 : 종이책, 전자책 모두 가능
- 카톡 오픈채팅방 참여 https://open.kakao.com/o/gvzhzgP
▶ 1주차(5/1~5/6)
- 옮긴이의 말 8
- 25주년 기념 서문 13
- 침팬지와의 첫만남 25
- 개성 77
▶ 2주차(5/7~5/13)
- 권력교체 125
- 불안한 안정 209
▶ 3주차(5/14~5/20)
- 성적 특권 229
- 사회생활의 원리 263
▶ 4주차(5/21~5/26)
- 정치의 기원 305
- 에필로그 315
- 감사의 글 324
▶ Final(5/27~5/29)
- 독서토론 :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진행
- 워크북 : 발제문 작성을 통해 생각 정리
- 그믐 수료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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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보다 오래되었다.
초판 출간 후 수십 년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이제는 과학저술의 고전으로 우뚝 선 《침팬지 폴리틱스》의 25주년 기념판.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의 《침팬지 폴리틱스》는 출간 즉시 영장류학자들로부터 그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가, 기업경영인, 사회심리학자들로부터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정치는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동물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본능만 좇을 뿐이라고 과연 말할 수 있는가?
고도의 정치적 기법으로 그네들만의 관계와 서열을 그물처럼 엮어가는 아른험의 침팬지 집단을 관찰하면서,
저자는 우리에게 정치의 기원이 인간의 기원보다 더 오래되었음을 한번 더 각인시켜준다.
- 교보문고, 책 소개
[북킹톡킹 독서모임] 🔥화씨 451, 2025년 4월 메인책[북킹톡킹 독서모임 소개]
안녕하세요, 온라인 독서모임 "북킹톡킹"입니다.
북킹톡킹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과 나이의 사람들이 모여서 독서와 일상관련 대화를 이어가는 소통방입니다.
책을 읽고 계신분들이나 앞으로 읽고 싶어서 소통하고 싶은 분들 모두 환영입니다.
북킹톡킹은 매달 같이 읽는 메인책과 두달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읽는 벽돌책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선정된 책에 대해 채팅 및 독서토론을 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북킹톡킹에서 진행하는 메인책과 벽돌책말고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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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참여하시는데 제한 조건은 없으며 독서를 좋아하시고 책 읽는 열정과 근성만 있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책 추천이나 이북 리더기 추천등 책과 관련된 모든 수다를 원하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아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로 오시면 북킹톡킹 독서모임 채팅방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vzhz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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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방법 안내]
카톡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읽고있는 구절이나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 함께 보고 싶은 부분을 그믐에 남겨주시면 마지막 주 독서토론 자료로 활용됩니다.
선정된 책의 배경 , 작가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정보를 공유하며 좀 더 깊이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합니다.
발제로 올렸던 질문들은 덧글을 통해 적어보고 토론시 추가적인 부분들에 대하여 토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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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진행한 메인책]
2025년부터 그믐에서 매달 모임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메인책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2025년 2월 메인책 : 🐾작은 땅의 야수들, 🐕개소리에 대하여
2025년 3월 메인책 :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셰익스피어 -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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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메인책]
2025년 4월 메인책은 "🔥화씨 451"입니다.
4월 한달동안 독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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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3/22~3/31)
- 그믐회원 사전모집
- 읽을 책 준비 : 종이책, 전자책 모두 가능
- 카톡 오픈채팅방 참여 https://open.kakao.com/o/gvzhzgP
▶ 1주차(4/1~4/5)
- 옮긴이의 글
- 제1장 난롯가, 그리고 샐러맨더
▶ 2주차(4/6~4/12)
- 제2장 체, 그리고 모레
▶ 3주차(4/13~4/19)
- 제3장 타오르는 불꽃
▶ 4주차(4/20~4/25)
- 후기
- 마치는 글
- 레이 브래드버리와의 대화
▶ Final(4/26~4/29)
- 독서토론 :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진행
- 워크북 : 발제문 작성을 통해 생각 정리
- 그믐 수료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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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금지된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
환상 문학의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작『화씨 451』.
〈화성 연대기〉와 함께 레이 브래드버리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이 소설은 인간의 생각이 통제되는 사회에 대한 경고가 담긴 디스토피아적 미래 소설이다.
책이 금지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사라져가는 정신문화를 되살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속적이고 통속적인 정보만이 중요하게 취급되고, 사람들은 쾌락만을 추구하는 가까운 미래.
비판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독서는 불법으로 규정된다.
책을 불태우는 것이 직업인 '방화수' 가이 몬태그는 아무런 의문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다.
어느 날, 생동감 넘치는 옆집 소녀 클라리세를 만나면서 몬태그는 자신의 삶이 텅 비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던 중 클라리세가 갑자기 실종되고, 몬태그는 변화하기로 결심하는데….
이 소설의 제목인 '화씨 451'은 책이 불타는 온도를 상징한다.
출간된 지 60년이 넘은 소설이지만, 그 속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매스미디어에 중독되어 살아가면서 독서와 스스로 생각하는 일을 멈춘 현재의 젊은 세대에 대한 경고를 전해준다.
또한 개성적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 교보문고, 책 소개
[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장강명 “고강도의 지혜와 재치를 필요로 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 버지니아 울프 “강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당대 최고의 문장가”
🌟 테리 이글턴 “도덕적 고발과 신랄한 아이러니의 마찰이 일으키는 급진주의적 힘”
👋 첫인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믐에 첫 발을 내디딘 새내기 아티초크입니다. 아티초크는 주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호들의 시집을 출간하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대표적으로 배수아 작가님이 번역한 엘제 라스커 쉴러의 『우리는 밤과 화해하기 원한다』가 있습니다. 작년부터 W. G. 제발트 인터뷰집 『기억의 유령』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문교양서를 준비해 왔는데요, 각설하고 신간 서평단 모집으로 그믐 활동을 시작합니다!
📖 신간을 소개합니다
그믐 첫 서평단의 주인공은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 선집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입니다. 낭만주의의 주요 인물인 해즐릿은 조지 오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어권 최고의 에세이스트입니다. 연극 비평으로 셰익스피어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장본인이자 저널리스트로서도 이름을 날렸습니다.
해즐릿은 “정부의 도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유일한(!) 결점으로 꼽힐 만큼 평생 소수파로서 보수주의를 비판하고 국민 주권의 공화국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즐릿의 묘비는 그의 사후 40년 뒤인 1870년에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훼손되기까지 했습니다.
버지니아 울프는 “일류 지성인”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해즐릿의 위상을 복원시키고자 ‘해즐릿론’이라 할 수 있는 장문의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울프의 에세이로 문을 여는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에는 인간 본성과 행동에 관한 “신랄하고 탐색적이고 예리한” 에세이들이 담겨 있습니다. 해즐릿의 “생생하고 상쾌하고 강렬한” 에세이들은 그믐 독자분들께 놀라운 시의성과 보편적 호소력, 그리고 통렬한 필력과 촌철살인의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자세한 신간 안내 ↓
-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156895
- 알라딘 http://aladin.kr/p/uqprO
- 아티초크 https://naver.me/50228hLY
👀 끝으로 장강명 작가님의 추천사 일부를 소개합니다.
“최고 중의 최고 레벨”이라고 극찬하시는 이유를 꼭 확인해 보세요.
"내가 울프보다 훨씬 더 해즐릿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쩌면 내가 2020년대를 살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2020년대는 혐오의 즐거움이나 죽음의 공포, 질투의 유용성, 비위에 거슬리는 사람들 같은 화제를 한사코 피하는 시대다.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는 혐오는 나쁜 것이라고 외쳐야 하며, 그 즐거움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을 때에나 겨우 털어놓을 수 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혐오나 질투나 역겨운 사람들에 대해 제대로 탐구할 기회조차 잃어버린다. 우리 시대가 해즐릿의 시대보다 문명화됐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지혜를 잃어버렸다고 봐야 할까. 그런 고강도의 지혜와 재치를 필요로 하는 분들께, 시니컬한 대화를 즐기고 어둠은 탐구할 가치가 있다고 믿는 분들께 해즐릿을 추천한다." - 「내가 해즐릿에 열광하는 이유」에서
📚 서평단 모집 안내 (총 10명)
- 모집 일정: 9.18(수) 오후 11:30까지
- 발표 및 도서 발송: 9.19(목) 개별 연락
- 서평 기간: 도서 수령 후 ~ 10.9(수)
- 신청 링크: https://naver.me/xiqmeFli
- 위 링크에서 신청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겨 주셔야 응모가 완료됩니다.
📌 서평단 의무 사항
- SNS에 인증샷 올리기 (도서 수령후 1주일 내, 공개 계정만 가능)
- SNS 필수 태그: #윌리엄해즐릿 #혐오의즐거움에관하여 #아티초크출판
- 온라인 서점에 서평 작성 (10.9(수)까지 교보/알라딘/예스24 중 1곳 이상)
🔖 함께 읽기 일정
- 활동 : 모임지기가 3~4일에 한 번씩 질문을 하고 그에 답하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 활동 기간 : 9.23(월) ~ 10.17(목)
* 작성해 주신 서평은 아티초크 공식 SNS https://www.instagram.com/artichokehouse/ 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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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고 싶은 책
가장 받고 싶은 책
아티초크 출판 & 스토어
Artichoke Publishing House
https://litt.ly/artichokehouse
[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안녕하세요. 박소해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5년 을사년을 여는 장르살롱의 첫 책은 바로 화제의 베스트셀러, 김세화 작가님의 장편소설 <타오>입니다.
<타오>는 2024 제40회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사회파 미스터리입니다. 저도 사회파 미스터리를 쓰고 있는 작가로서 김세화 작가님의 대상 수상은 고무적이었는데요. 작년에 대상을 수상하면서 김세화 작가님은 추협에서 신인상, 신예상, 황금펜상, 그리고 대상까지 전 부문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작가가 되셨습니다. (엄지 척!)
사회파 미스터리란 지난 1957년 마쓰모토 세이초가 발표한 <점과 선>으로 태동된 장르입니다. 사회의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미스터리 기법을 이용해 표현하는 장르로,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반발에서 탄생했습니다. 퍼즐 게임과 닮은 본격 미스터리와 달리 소설 본연의 모습, 즉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본격 미스터리와 달리 트릭보다는 범죄 동기가 더 중요한 장르라고 할 수 있죠. 대표적인 사회파 미스터리로는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 같은 작품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저자의 30년 기자 경력에서 나오는 단단하고 현실감 있는 문장, 그리고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적 문제에 집요하게 파고든 문제의식은 여러분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리라 자신합니다.
타오는 왜 죽어야만 했을까요?
한 외국인 여성의 비극적인 죽음 뒤에 도사리고 있는 문제에 주목한 <타오> 독서모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책을 협찬해주시는 나비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르살롱 X 나비클럽
📕10인 서평단 모집 ~ 1/12 (서평단 신청 링크 아래에)
https://forms.gle/op5CJ2U5Zq98RMqM6
📕서평단 발표 및 발송 1/13
📕모임 기간 1/13~26
📕김세화 작가님과 함께하는 라이브 채팅 1/24. 금요일 저녁 8시
(*김세화 작가님이 직접 참여합니다)
(*10인의 서평단 되신 분들은 그믐 모임 참여 및 SNS & 온라인 서점 리뷰 필수)
*출판사 책 소개
“한국형 사회파 미스터리의 새로운 작법을 제시했다.”
_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심사평
“한국사회의 현실적 문제를 소재로 추리소설을 만든 작가의 필력에 팬이 되었다.“
_밀리의 서재 ‘무자비한 ***’
실제 사회부 기자 생활을 오래하신 경험과 지식이 녹아들어서 경찰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재미를 선사한다.
_교보문고 ‘l0*****'
보통 여러가지를 담아내려고 하면 무리하기 쉬운데 이 책은 아주 균형감 있게 여러 소재들을 다룬다. 잘 읽었고 작가의 다른 작품을 더 읽어보고 싶다.
_알라딘 ’헤*‘
상상 이상으로 한국 사회의 혐오와 차별, 갈등을 민낯으로 보여주면서도 ’미스터리‘ 장르여서 감명 깊었다.
_X 'Ul****'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신예상, 황금펜상,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
전 부문 수상자 김세화의 본격 사회파 미스터리!
한국 사회의 구조적 폭력을 치밀하게 담아낸 방대한 스케일
“그녀가 바란 것은 구원이 아니라 단 3학점이었다”
“약자가 진짜 약한 자가 되는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때마다 없애버리는 셀 수 없는 욕망, 거기에 우연 또는 재수 없음 등이 보태진다. 아니 우연이나 재수 없음은 없다. 지배와 피지배 구조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결과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단 한 번만이라도 재기의 기회를 없애지 않는다면 어디 약자가 영원히 약자로 남겠는가. 타오라는 이름에는 초목草木의 의미가 있다. 푸른 숲이 푸른 숲으로 보존되려면 숲을 훼손하거나 초목을 휘감는 검은 욕망의 손길이 없어야 한다. 《타오》를 통해서 말하고 싶은 한국 사회의 현실이다.” - 김세화 -
한국 유일의 권위있는 추리문학상인 ‘한국추리문학상’의 2024년 제40회 대상작으로 김세화의 장편소설 《타오》가 선정되었다. 김세화 작가는 한국추리문학상의 신예상, 황금펜상,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한 적 있으며 이번 대상 수상으로 한국추리문학상의 전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타오》는 한국 사회의 총체적인 부조리의 뿌리 깊은 연쇄를 드러내는 정통 사회파 미스터리다. 30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포착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치밀하고 방대한 스케일의 미스터리로 담아냈다. 작가는 뿌리 깊은 비관과 무기력이 불러일으킨 폭력, 사회 계층간의 억눌린 분노, 사건의 본질은 무시한 채 악의적인 기사를 양산하는 언론 등에 메스를 들이대며 날카롭게 해부한다. 인접한 일본의 작품들과 비교당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온 한국 추리 문학계에 축복처럼 내린 핵폭탄급의 사회파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