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블로그
글 쓰기
독서는 취미가 될 수 있는가?
독서의 계절이 따로 있어야 한다는 것부터 이상하다. 얼마나 책하고 인연이 멀기에 강조 주간 같은 것을 따로 설정해야 한단 말인가. 독서가 취미라는 학생처럼 그건 정말 우습다. 노동자나 정치인이나 군인들의 취미가 독서 라면 모르지만, 책을 읽고 거기에서 배우는 것이 본업인 학생이 그 독서를 취미쯤으로 여기고 있다니 정말 우스운 일이 아닌가. 하기야 단행본을 내보아도 기껏해야 1, 2천 부밖에 나가지 않는데, 어느 외국 백과사전은 3만 부도 넘게 팔렸다는 우리네 독서 풍토이긴 하지만.
독서의
독서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이카리 신지가 2000년대 초 출생이니 살아있다면 지금쯤 한국에서 군대에 갈 나이다. 사람은 자기 철학이 있어야하는데 그렇다고 자기 철학이라는 게 대단한 건 아니고 자아를 규정하는 외피나 프레임 같은 거.


이카리 신지의 경우는 이 자기 철학의 외피 껍데기가 물렁하고 희미해서 피곤하게 살았던 경우이고 아야나미 레이는 껍데기 안쪽 내부가 텅 비어있어서 곤란했던 경우. 그리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는 자기 철학의 프레임이 너무 단단하게 자리잡혀있어서 난감했던 케이스였다.


그럼에도 이들 가운데 하나의 삶을 롤모델로 삼으라면 아스카를 꼽아야 한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적인 관점에서 아스카의 태도가 필요한 건 아니고 사람들 안에 섞여 살아가야할 때 그래야 덜 다치고 멀쩡한 정신으로 집까지 귀가할 수 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20240120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북토크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ㅣ 서울대 김승섭 교수 특별강연 (youtube.com)

실패 속에서도 삶을 지탱해 준 가치 ㅣ 김승섭 교수 x 장일호 기자 북토크 풀영상 (youtube.com)


-

권사장님 따님 결혼식도 패스하고 갔던 북토크.

청첩장을 내가 만들었는데 일정이 겹쳐서 고민하다가 북토크를 선택했다.


대체로 이런 행사는 혼자 다닌다. 함께 가려는 사람도 없고 피곤하게 누군가를 설득해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누군가와 함께 가고 싶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괴물>을 보고 난 후, 은유 작가님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을 읽으면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고민해 봐서 그럴까. 혼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함께여야 했다.

하지만 이리저리 고민하고 기회를 봤으나 끝내 일행을 구하지 못했다.


독서 모임 친구 치킨님께 용기 내서 물어봤다.

무거운 내용에 대한 부담감에 거절하심.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꽤나 속상했다.

나와 함께 슬퍼해 줄 사람은 없구나.


북토크 당시에는 김승섭님의 책은 읽어보지 못하고 장일호 기자님의 팬이라 신청하게 됐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과 김승섭님의 번역하신 <장애의 역사>라는 책의 존재만 알고 도서관에서 빌리긴 했으나 읽지는 못했다. 장일호 기자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냅다 신청했었지...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


강연을 인상 깊게 듣고 고민하다가 두서없는 질문도 했다.

청중의 얼굴을 꼼꼼히 보려고 애쓰며 질문을 경청하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내 말에 이렇게 집중해 주던 남성 어른(+지식인)을 본 적이 있었나?

그 집중은 따뜻했고 그 시선 속에선 내가 모자랄까 봐, 부족할까 봐 두렵지 않았다. 처음 겪는 일이었다.


북토크라는 걸 막 쫓아다니던 때가 있었다.

울진에서 대구까지 버스로 3시간

대구에서 광주까지 버스로 3시간

중간중간 뜨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더 길겠지.

울진에서 광주까지 버스를 타고 쫓아갔다. 양다솔 작가님의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북토크를 들으러 러브앤프리 서점에 가기 위해서였다. 그때의 북토크 후에 사인회 때 앞선 누군가가 작가님께 안아봐도 돼요? 라고 하셨고 포옹하셨다. 그걸 보고 나도 포옹을 부탁드렸고 어색하지만 재밌게 작가님을 안았다. 그 경험은 낯설고 소중했다.


이후에 다른 여러 북토크를 갈 때도 상황을 보며 여성 작가님께 포옹을 부탁드렸다. 다행히 다들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고, 서로를 얼싸안고 마무리하며 기억에 온기도 남겼다.


남성 어른 강연을 들을 때는 고민해 봤으나 절대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하고 매번 말았는데. 이번 북토크 후에 김승섭님 사인회 때는 가능할 것 같았다.

번호가 밀려서 끝 순서로 밀려났지만, 오히려 좋았다.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말할지 계속 고민하고 속으로 말을 굴렸다.


안아드려도 될까요.

제가 안아드려 봐도 될까요.

안아드려도 괜찮을까요.


막상 내 차례에 왔을 때 세 따님이 있다는 작가님의 일화에 다른 대화로 빠졌다. 기획되지 않은 이야기에 당황한 나는 얼렁뚱땅 엉망진창으로 대화를 이었고 내 책에 사인이 마무리될 즈음.


작가님을 쳐다보며 살짝 멈칫한 후 조금은 결연하게 말했다.


"제가 안아드려도 될까요?"


작가님은 그럼요~하고 훌쩍 일어나셨다. 나는 작가님의 큰 키와 대비되는 나의 작은 키에 당황하며 앗 제가 안아 '드려'야 하는데! 라고 말했다. 팔의 위치를 가늠하다가 살포시 포옹하며 작가님을 도닥였다.


"애쓰셨습니다. 건강하세요."


포옹 후에 이 말을 전하고 자리를 떴다.


이번 책이 작가님의 마지막 대중서라고 하셨다. 사실 이 말을 더 고민했다. 이 고마움을, 이 아쉬움을, 이 소중함을 어떻게 부담 주지 않고 표현할 수 있을까. 내 감사함이 작가님께 버겁지 않기를 바랐다. 강연을 들으며 작가님의 행적이 무척이나 대단하고 멋졌지만, 작가님을 추켜세우고 그 자리를 떠나는 걸로 그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 마음을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이지?

나름의 머리를 굴리고 굴리다가 강연 중 애썼다는 말이면 된다고 스치듯 하셨던 말이 떠올랐다.


감히 그 말을 하고 싶었다. 마음을 꾹꾹 담아서 힘줘서 이야기하되, 가볍게 전달하고 싶었다.


전해야 할 말을 전했고 어색한 포옹도 했다. 그 후 일상으로 돌아와서 뒤늦게 책을 읽으며 그때를 자주 떠올렸다. 내가 했던 말. 거부되지 않은 포옹. 안전하다는 감각.


응답받고 싶은 마음으로 쫓아갔지만 나도 응답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애썼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뻤다. 그 말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노컷뉴스에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월급사실주의 2024』가 소개되었습니다.

노컷뉴스에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월급사실주의 2024』가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급사실주의는 우리 시대의 노동 현장을 담은 소설이 더 많이 발표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한국소설의 새로운 흐름이다. 올해 새롭게 월급사실주의 동인으로 새롭게 합류한 작가는 남궁인 손원평 이정연 임현석 정아은 천현우 최유안 한은형이다. 사회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감지해온 작가들이 작심하고 직장을 무대로 써낸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월급사실주의 #월급사실주의2024 #인성에비해잘풀린사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92796?sid=103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
하지의 무능한 탐정들

171: 특히 사람이 그랬습니다. 이야기를 읽거나 공연을 보는 중에는 꼭 한 번씩 아 저 사람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이해 할 수가 없네, 당최 받아들일 수가 없어, 정말 짜증나네...같은 생각을 하게 되고 끝내 미워하게 됐습니다. 실제하는 사람들에게도 가끔 그랬습니다. 잊고 있다 문득 돌아보면 어느새 다 말라있는 물기처럼 금방 휘발되면 좋을 텐데요. 그런 생각들은 원치 않게 오래오래 가다가 결국 세계란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다는 질리고도 애매모호한 마음으로 귀결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살갑고 친절할 수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해로울 수도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정반대로 나아가는 것들이 하나의 세계로 불릴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어쩌면
도스토옙스키로의 초대

“나는 러시아인이다. 삶은 나에게 생각할 것을 가르쳤지만, 생각하는 일은 나에게 살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게르쩬, 누구의 죄인가>


오늘,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하루가 멀다 하고 마주하는 폭력과 죽음 앞에서 인간은 신음하고 세계는 절망합니다. 벗어날 길은 있을까. 약 200년 전, 이런 현실을 미리 내다보고 인류에게 경고를 보낸 ‘예언자’가 있습니다. 바로 도스토예프스키. “불합리한 감성을 가진 인간은 합리성에 뿌리를 둔 이성, 과학, 기술 중심 사회에서 반드시 ‘지하생활자 즉, 병든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신비야. 그걸 탐구하기 위해 평생을 보낸다 해도 인생을 낭비했다고 할 수 없어. 내가 이 신비에 집착하는 이유? 형, 나는... ‘인간’이 되고 싶어." <형 미하일에게 보낸 편지 중>


이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영혼의 심연을 파헤친 잔인한 천재’, ‘정신병동의 셰익스피어’ 도스토옙스키를 만나려고 합니다. 근원적이고 이해 불가능한 인간의 영혼과 정신 깊숙한 곳을 응시한 그에게서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에 대한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죽음의 집’에서 ‘죄와 벌’의 문제를 고민하고, ‘미성년’의 눈으로 인간 속에서 ‘악령’을, ‘백치’ 속에서 구원을 발견한 도스토옙스키, 그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봅니다.


“나는 언제나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눈다. ‘도스토옙스키의 인간’과 ‘그의 정신과 무관한 인간’” <베르쟈예프>


다음은 러시아 사상가 베르쟈예프의 글입니다. “도스토옙스키에 이르러 다른 세계로의 돌파구가 열리고 한 줄기 빛이 보인다. 그의 비극은 모든 참다운 비극처럼 카타르시스, 정화와 해방을 함유하고 있다. 그를 읽고 나서도 특별히 출구를 찾지 못하고 어둠 속에 빠져 기쁨을 모르고 괴로워하는 자는 그를 보지 못하고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면 큰 기쁨이 있고, 위대한 정신의 해방이 있다. 이것은 고뇌를 통한 기쁨이다.

고뇌를 통한 기쁨의 창조자, 위대한 정신의 해방자, 도스토옙스키, 그의 인간이 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한국은 노벨 문학상을 탈 수 있을까?

나는 어렸을 때 한국인이 노벨 문학상이 탈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이야기를 통 들을 수가 없다. 세상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아마도 노벨 문학상을 원하던 어르신들이 시간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한국인이 노벨 문학상을 바란지 오래되었으나 성과는 없다. 한국인 작가는 일부 해외로 진출하였으나 한국인 입장에서 그렇게 와닿는 일은 아니다. 심지어 그렇게 진출한 작가들도 한 작품이 반짝 빛나고서는 잊혀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혹자는 그 이유에 대해서 어떤 이는 한국어의 깊은 맛을 외국어로 번역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변명한다. 글쎄, 화자 1천만명의 언어인 그리스어로 쓰인 '그리스인 조르바는 그리스어-프랑스어-영어라는 이중 번역을 거쳤는데도 노벨 문학상 후보가 되고 삼중번역본인 한국어로도 고전으로 유명해진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 (고전 문학을 안 읽는다면 그럴만도 하다.)


한국인들은 노벨상을 원한다. 하지만 아무도 노벨상이 무엇인지는 모른다. 노벨상에 대한 관심도 없다. 분석도 없다.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부재하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런 데 어떻게 노벨상을 탈 수 있단 말인가? 하다못해 복권 당첨조차 복권은 사야 당첨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들은 말한다. 한국인들 특유의 정서와 표현이 있다고. 그러니까 우리가 이런 아픔이 있고 한이라는게 있으니까 세계인들이 이걸 알아달라고 요청한다. 최대한 완곡하게 말하면 타력본원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피터팬 증후군이다. 세계의 감정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세계가 자신의 소망을 수용해달라니, 이게 어르신들이 공적인 자리에서 내보일 태도란 말인가?


슬프게도 한국 문학계는 민주화를 전후로 한 시기로 한국 순문학의 유산을 거진 다 탕진하면서도, 타력본원을 바라는 태도만큼은 끝내 지켜내었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문학세계에서 보이는 수상작들은 하나같이 비슷하다. 난 아프고 모순을 지니고 있으니까 독자가 이걸 알아주고 동감해주어야한다. 그들의 자리에서 독자는 행동할 여유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수용하거나 떠나야한다. 이러니 한국인들이 문학을 읽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국인들은 노벨 문학상을 탈 수 있을까? 그보다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 한국 문학계는 달라질까? 불세출의 천재는 한국 문학계를 구원할 수 있을까? 독자로서는 작가들의 비원에 선뜻 동의할 수가 없어진다.


<무위의 공동체> 읽기 시작

오늘 새벽부터 읽기 시작했다.

서양철학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일천해 막히고 어렵지만 찬찬히 읽어갈 요량이다.

무위의 공동체
무위의 공동체
한없이 울적한, 님을 위한 복수극

사전 정보 없이 집은 책이라, 도입부에선 이거 괴기 소설인가 했는데 - 하염없이 애인을 기다렸다던가, 뭔가를 알게 된 회사 직원들이 갑자기 증발한다던가 - 점점 안개와 습기가 느껴지는 착 가라앉은 책이었다. 추리 요소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부분이 부각되는 것도 아니고, 책장은 분명 빠르게 넘어가는데 울적함은 천천히 누적된다.

아무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더라도, 평범한 사람이 여자들을 자기한테 목을 매게 홀랑 빠지게 할 수 있는가는 잘 모르겠다만 일단 넘어가고...사랑하는 존재를 빼앗는 것이 복수긴 해도, 사실 자기 삶이 있는 한 사람을 그냥 복수의 도구로 삼는 잔인한 일이라 씁쓸하기 그지없다. 상대가 상처하고 얼마 안 되어 바로 재혼해버리면 큰 의미도 없어보이고...조니의 시점이건 경찰의 시점이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뤘어도 만족도 돌아오는 것도 없는 허망함, 이상하게 선명한 '사랑이 식는' 장면들과 할머니의 대사들...이런 착잡함이 매력이라 지금까지 계속 읽히고 있는가 추측만 할 뿐이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것이 어쩌면 그렇게 흉악해질 수 있을까. 그렇게 올발랐던 것이 어쩌면 그렇게 잘못될 수 있을까."

상복의 랑데부
상복의 랑데부
토르: 러브 앤 썬더

어벤저스 이후 마블 유니버스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의 가지 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토르 : 러브 앤 썬더에서는 마블의 본질인 코믹북을 재현해내는데 집중했고 이를 위해 크리스찬 베일, 러셀 크로우, 나탈리 포트만 같은 오스카 배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작품은 의도에 충실하게 만들어졌지만 그 전략이 시의적절하게 대중에게 효과를 발휘했던 건지는 모르겠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토르: 러브 앤 썬더
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8687888990919293949596979899100101102103104105106107108109110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131132133134135136137138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160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181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198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209210211212213214215216217218219220221222223224225226227228229230231232233234235236237238239240241242243244245246247248249250251252253254255256257258259260261262263264265266267268269270271272273274275276277278279280281282283284285286287288289290291292293294295296297298299300301302303304305306307308309310311312313314315316317318319320321322323324325326327328329330331332333334335336337338339340341342343344345346347348349350351352353354355356357358359360361362363364365366367368369370371
[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한 편의 소설과도 같은 <닥터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5. 경계 없는 작가 무경의 세 가지 경계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북토크/책 증정]경제경영도서 <소비 본능>같이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독립 영화 보고 이야기해요.
[인디온감] 독립영화 함께 감상하기 #1. 도시와 고독[그믐무비클럽] 5. 디어 라이프 with 서울독립영화제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조영주 작가가 고른 재미있는 한국 소설들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6인의 평론가들이 주목한 이 계절의 소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2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 있던 이 책, 망나니누나와 함께 되살려봐요.
[Re:Fresh] 2.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어요. [Re:Fresh] 1. 『원미동 사람들』 다시 읽어요.
이런 주제로도 독서모임이?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그믐 라이브 채팅 : 5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편지가게 글월 사장님과 함께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권여선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문학동네)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수전 팔루디 『다크룸』(아르테)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2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0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9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8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