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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아리아

북녘 땅을 사흘이면 다시 밟을 수 있다고 믿고 남하하신 실향민의 음악으로 위로해 본 오페라 아리아 섭렵기

내 마음의 아리아 - 불멸의 오페라 아리아 명곡 63선
내 마음의 아리아 - 불멸의 오페라 아리아 명곡 63선
미래의 법률가에게

"로스쿨에서 흔히 쓰는 고전적인 사례는 변호사의 의뢰인을 은행 강도로 지목한 눈 나쁜 은행원에 관한 것이다. 법정에서 은행원은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다. 자신이 은행 강도라고 피고인이 털어놓았기 때문에 변호사는 피고인이 진범임을 알고 있지만, 피고인에게 은행원이 사건 당시 안경을 쓰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들었다.

이런 경우 변호사는 은행원에게 안경을 써야 할 정도로 눈이 나쁜지 물어볼 수 있을까? 은행원이 진실을 말한다면, 변호사는 최후변론에서 배심원들에게, 사건 당시 안경을 쓰지 않았던 눈이 나쁜 은행원의 증언 때문에 무고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하려는 것이냐고 변론해도 될까?" (p.171)


오제이 심슨의 소송대리인단 중 1명으로 유명한 앨런 더쇼비츠가 법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쓴 책이다.

법률가가 되면 부당하고 윤리적 갈등이 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미리 이야기해준다. 그런데 앨런 더쇼비츠는 "변호인은 의뢰인의 이익을 위해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정의나 피해자보다 의뢰인의 이익을 중시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인데, 단지 헌법에서 그러한 역할을 변호사에게 부여했다고만 말하고 있을 뿐, 이러한 변호사의 역할이 윤리적으로 어떻게 정당화 될 수 있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미래의 법률가에게
미래의 법률가에게
792. 위기의 징조들 (벤 버냉키,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

2008년 금융위기를 수습했던 벤 버냉키,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가 함께 썼다. 불을 지른 사람을 도와주는 게 불을 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때 그렇게 해야 하는가. 저자들은 그렇게 했고,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도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손’이 금융 붕괴를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유일한 해법은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이라고.

위기의 징조들 -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위기의 징조들 - 금융위기는 반드시 다시 온다!
791. 슬슬 술 끊을까 생각할 때 읽는 책 (가키부치 요이치)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저자는 도쿄알코올의료종합센터 센터장으로, 알코올 병동 전속 의사로 일한 경험이 17년이라고 한다. 당뇨병이나 고도 비만이 아닌 한 술을 마시는 것보다는 과자나 케이크를 먹는 게 나으니 금주 중일 때 단 것이 먹고 싶다면 그러라고 한다. 알코올 병동의 환자들은 밤늦게 과자 파티를 열기도 한다고.

슬슬 술 끊을까 생각할 때 읽는 책
슬슬 술 끊을까 생각할 때 읽는 책
790. 예술과 인공지능 (이재박)

저자는 학부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예술 창작에서의 인공지능 수용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이제는 그 문제가 상상이 아닌 코앞의 현실 이슈가 되었다. 인공지능과 상관없이 흥미로운 질문들이 많았다. 아름다움은 얼마간 수학적인 문제일까? 창의성이란 새로움을 뜻하는 것일까? 규칙을 변형하는 방법도 학습할 수 있을까?

예술과 인공지능 - 예술과 과학에 대한 통합적 사고
예술과 인공지능 - 예술과 과학에 대한 통합적 사고
789. 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이디스 워튼)

『순수의 시대』를 쓴 그 이디스 워튼의 괴담 단편집. 워튼은 어린 시절 몸이 약했고 몇 년이나 환각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래서 유령을 믿지는 않았지만 유령 이야기는 많이 썼고 이 책에는 8편이 실려 있다. 특이하지 않은 설정인데도 가슴이 죄이거나 찜찜한 느낌이 드는 작품들이다. 「기도하는 공작부인」이 강렬하고 「매혹」도 좋았다.

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23-054 | 임솔아,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문학동네 (231109~231109)


❝ 별점: ★★★★

❝ 한줄평: 나는, 당신은,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거기 있어

❝ 키워드: 다름 | 사랑 | 이별 | 포기 | 곁 | 고백 | 이야기

❝ 추천: 네 명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이는 순간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


📝 (23/11/10) 문학동네 북클럽 티저북으로 소설의 일부분을 미리 읽은 후에 임솔아라는 작가와 이 소설이 궁금해져서 정식 출간되면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고, 이번에 읽게 되었다.


  티저북을 읽으면서 소설 전체에서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이어 나갈 ‘느슨하고 다정한 관계’가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이들의 만남의 계기가 된 전시는 소설에서 엄청 비중 있게 다뤄지진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 4부의 중심인물 정수를 통해 화영, 우주, 보라의 이야기가 정리되며 가장 흐릿했던 인물 정수가 이야기를 듣고 조각 맞추기처럼 ‘맞는 자리를 찾아 배열’하는 역할을 하며 소설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특히 마지막에 정수가 책을 읽는 독자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대목에서는 짜릿함이 느껴졌다. ‘나는, 당신은, 그리고 우리 모두는 지금도 거기 있어.’


  화영, 우주, 보라, 그리고 정수의 이별 중 가장 마음이 갔던 이별은 ‘보라의 이별’이었다. 언니처럼 엄마와 함께 아빠에게 맞서 싸우는 대신 아빠를 끌어안을 수밖에 없었던 아이. 그래서 엄마와 언니와 이별해야 했던 아이. 패밀리 레스토랑, 담배 회사의 불법 홍보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서른둘, 타투이스트가 된 보라에게 이제 싸움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지 같은 것이 아니라 일상 자체가 된다. 이별을 하고서야, 곁에 아무도 남지 않고서야 안도감을 느낄 것이라는 보라. 그럼에도사실은 조금은 쓸쓸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자꾸 보라에게 마음이 갔다.


  남들과는 조금 달라 진심을 숨기고 연기를 하기도 하고, 감정을 흉내내기도 하고, 관찰을 하기도 하고, 떼쓰지 않고 그저 끌어안기만 하기도 하고, 감정을 삭제하며 자기 자신을 지우려 했던 네 명의 인물들. 그러나 그 방식은 결코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았고, 그들 모두는 아픈 이별을 경험하며 자기 자신을 지키며 타인과 적당한 거리를 두며 곁에 머무는 방법을 찾아간다. 이별은 늘 아프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며 언제든 마주할 수밖에 없기에, 우리는 잘 헤어지는 방법 또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배워가야만 한다. 이 소설은 이별을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조근조근 이야기해 주는 것 같은 소설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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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기대했던 걸까. 어째서 석현은 다르다고 여겨왔을까. 어째서 자신은 다를 수 있다고 여겨왔을까. 손 하나가 없는 사람과 귀 한쪽이 안 들리는 사람의 사랑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를 거라고, 마땅히 그럴 거라고 여겼던 걸까. 석현을 사랑하게 된 것도 귀 때문일까. 한쪽 귀가 잘 들렸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석현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이 잔상과 살아가게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이제는 헤어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미 헤어졌으니까. 이별은 우주와 선미가 함께 만들어낸 축복이었다. 실패가 아닌 결실이었다. 기어이 같이, 해냈다. 우주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 보라는 여전히 싸움을 했다. 이제 보라에게 싸움이란 두 눈을 부릅뜨고 주먹을 쥐는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를 상대로 꼭 이겨야겠다고, 승리를 쟁취해야겠다고 투지를 불태우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것은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 것 같은 일상 자체였다. 매대를 둘러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음식을 떠올리고 감자 한 알이나 당근 한 개를 집어드는 일과 비슷했다.


| 상상과 현실에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겼던 때처럼, 정수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도 그 경계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과거의 어느 한 지점에 멈춰 선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고, 도착하지 않는 미래에서만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 두 사람이 동일한 사람일 수도 있었다.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과거가 정말로 있었다고 믿을 수 있다면, 기억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없던 것을 존재하게 할 수도 있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수에게 없는 기억을 만들어내는일과 비슷했다. 이야기가 귀를 타고 들어와 또렷해질수록 타인과 자신 사이에 있던 경계도 허물어지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로 그 사람이 된 것만 같았지만, 알고 있었다. 진눈깨비를 맞고 있었다던 여자. 가슴팍을 잡힌 채 경찰에게 질질 끌려갔다던 여자. 책에서 읽었지만 현실에도 분명 존재했을 그 여자. 그 여자가 정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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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788.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좀 부끄럽지만 나도 대변 마려운 걸 참다보면 왜 갑자기 괜찮아지는 순간이 오는지 궁금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에 밖에서 화장실 찾느라 고생한 적이 많아서. 자유낙하하는 놀이기구를 탈 때 이상한 기분이 드는 이유는 당연히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그 메커니즘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가설이 있다고 해서 놀랐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787.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사물궁이 잡학지식)

가끔씩 이런 책들을 빠른 속도로 읽으며 과자 먹듯이 정보를 섭취하고 싶어진다. 그런 때 저자가 별로 안 궁금한 내용을 다루거나, 답을 모른다는 사실을 회피하면 정나미가 떨어지는데 이 책은 그러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멈춘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갈 때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게 나뿐 아니었구나. 불편한 자세인데 왜 몸에 좋은 자세라며 그렇게 서거나 앉으라고 하는지도 이제 비로소 납득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30.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지난해 발표한 논픽션 『당선, 합격, 계급』에서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에 나오는 한 일화를 인용했다. 원고를 쓰면서 『생각에 관한 생각』을 몇 번 들춰봤는데 그때마다 한참이나 책장을 넘기며 눈을 떼지 못했다. ‘역시 명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논픽션 원고를 다듬을 때쯤 『생각에 관한 생각』 개정판이 나왔다. 저자의 논문 두 편과 감수자의 추천사를 더하면서 분량이 728쪽으로 두툼해졌다. 무엇보다 번역을 다시 하면서 글이 훨씬 유려해졌다.

카너먼은 노벨경제학상을 탄 최초의 심리학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다. 그리고 이 책은 카너먼이 행동경제학에 대해 쓴 유일한 대중교양서다. 나심 탈레브는 이 책이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과 동급이라고 극찬했는데, 내게는 그 말이 그리 과장 같지 않다.

다들 알다시피 인간은 그리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고전경제학은 인간을 이성적인 존재라고 가정하기에 현실을 묘사하거나 정책을 세우는데 자주 실패한다. 경제학자뿐 아니라 인간을 연구하고 관찰하는 이라면 모두 우리 자신의 비이성적인 행동에 당혹감을 넘어 좌절감마저 느끼게 된다. 몇몇 성급한 이들은 급기야 이성 자체를 부정하기에 이른다.

카너먼은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지 분석하고, 그런 비이성적 행동에도 패턴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빠르지만 거칠고 원시적인 ‘시스템 1’과 보다 정확하지만 느리고 게으른 ‘시스템 2’, 그렇게 두 가지 방식을 함께 사용해 생각한다는 것이다.

두 시스템의 특성이 각각 어떤지, 어느 때 발동하고 어떤 식으로 오작동하는지, 어떻게 길들일 수 있는지는 직접 확인하는 편이 좋겠다. 대학생 정도면 술술 읽을 수 있는 난이도로, 사실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다.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인간의 비이성을 드디어 우리가 제대로 다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희망도 생기고, 행복을 누리는 법에 대한 뜻밖의 통찰까지 얻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판이 나온 뒤 여태까지 12만 부가 팔렸고, 매년 1만 부씩 꾸준히 나가는 스테디셀러다. 원제는 직역하면 ‘빠르고 느리게 생각하기’(Thinking, Fast And Slow)인데, 김영사에서는 당초 카너먼이 원고에 가제로 붙였던 제목(‘Thinking About Thinking’)을 국내 번역서의 제목으로 삼았다. 개인적으로는 번역 제목이 원제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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