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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밤의 도서관 (알베르토 망구엘)

흐뭇하거나 익살스럽거나 우아하거나 따뜻하거나 슬픈, 원대하거나 낭만적이거나 기묘하거나 사라졌거나 때로는 존재한 적조차 없었던 도서관들의 마법 같은 역사.

밤의 도서관(양장본 HardCover)
밤의 도서관(양장본 HardCover)
415.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포 브론슨)

원제인 ‘What should I do with my life’와 번역 제목인 ‘내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는 뉘앙스가 다르고, 인생이라는 재료로 뭔가를 하기는 해야 한다는 원제의 어감이 더 와 닿는다. 이직과 구직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 그리고 뚜렷한 교훈이나 결론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 책 형식을 좀 더 발전시켜서 한국 버전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포기 상태.

내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내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뉴스페이퍼에 나온 그믐 이야기

뉴스페이퍼에서 그믐 김혜정 대표를 인터뷰했습니다.


[인터뷰] 서평 플랫폼 "그믐" 김혜정 대표를 만나다

[20230304] 워케이션 첫 날

이런 여행을 '워케이션'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특별한 일정 없이 낯선 장소로 떠나 그 곳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형태.

베트남 나트랑으로 4박 6일의 워케이션 떠나는 첫 날.

공항 내 미니 기차 타고 도착한 1터미널 탑승동에서 저녁 식사도 하고 좀 편안히 앉아 일도 할 만한 곳을 찾아보았는데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 '라그릴리아'

다른 데 더 좋은 곳도 있을 것 같아 옆에 푸드코트도 가봤는데 사람이 많고 먹고 싶은 타코벨은 문을 닫아 남은 메뉴들은 그닥 땡기지 않았다.

다시 '라그릴리아'로 돌아가서 그냥 아무 자리에나 앉았는데 쓸쓸한 공항 전망도 좋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옆에 콘센트까지 있어서 잠깐 일도 하고, 저녁 식사도 맛있게 하고. 시작은 좋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정지음

그녀의 위트 넘치는 문장을 사랑한다.

재미있게 읽히는데도 메시지가 굵직해서, 그건 더 좋다.

오색 찬란 실패담 - 만사에 고장이 잦은 뚝딱이의 정신 수양록
오색 찬란 실패담 - 만사에 고장이 잦은 뚝딱이의 정신 수양록
초거대 위협

부채 위기와 세계 고령화, 세계와 시대의 끝과 AI까지 현재 진행형의 위협들을 진단한다. 노스트라다무스의 공포가 그러하듯 그래서 이 위협을 어떻게 수습할지는 아무도 모름.

초거대 위협
초거대 위협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뇌과학자의 어떤 인사이트를 기대했지만 놀랍게도 그런 건 없다. 이걸 읽고 있는 것보다는 챗 GPT와 직접 대화를 5분이라도 하는 게 더 유익할 듯. 이슈가 식기 전에 서두르느라 책 작업에 영문 인간 번역자가 4명 참여한 건 아이러니.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책더미 속에서

책을 읽다가 발견한 구절


햄릿의 성에는 아무도, 아무 것도 없었다니

너무도 햄릿답다는 생각이.

아내의 여자친구 - 고이케 마리코

6개의 단편을 모아 놓은 소설집.

하나하나가 다 베스트셀러 극장에 나올 법한 스토리인데 적당히 대중적이고 또 적당한 반전도 있고 두루두루 재미있다. 그 중 '남자 잡아먹는 여자' 라는 편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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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다. 질투를 받는 것, 야유를 듣는 것, 그리고 겉으로는 형식적인 축복과 칭찬을 받으면서 고립되는 것.

'종막' 중에서



아내의 여자 친구
아내의 여자 친구
새 봄, 다 봄, 따신 햇살

그믐을 지나 반달로 보름으로 어둠 속에 걸었을 우리

지난해부턴 밝은 햇살 아래 나를 살피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출발~오롯이 나의 본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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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북클럽Xsam] 15. <바른 마음> 읽고 답해요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직장인이세요? 길 잃은 직장인을 위한 책들 여기 있어요.
[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여러분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인가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그믐밤] 6. 편지 읽고, 편지 쓰는 밤 @무슨서점[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가는군요](안온북스, 2022) 읽기 모임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 5월 7일 그믐달이 뜨는 날, 온라인 그믐밤 채팅 함께 해요.
[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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