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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축의 시대 (카렌 암스트롱)

침팬지에게도 기초적인 도덕 감각이 있고, 인류의 종교적 행동은 기원이 최소한 수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데 유교, 도교, 힌두교, 불교, 그리스 철학, 이스라엘의 유일신교 같은 주요 종교와 사상은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즈음에 불쑥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이는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너무 놀라운 현상이라 여러 분야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다. 카를 야스퍼스는 이 시기를 ‘축의 시대’라 이름붙이기도 했다.

수녀였다가 환속한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740쪽 짜리 저작 『축의 시대』는 이 시기를 깊이 들여다본다.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고, 농업 발전으로 인류가 먹고 살만해지자 비슷한 때 여기저기서 체계적인 교리가 나왔을 뿐’이라며 심드렁해 하실 분도 있겠다. 그런 분들께 나는 이 책을 두 가지 이유에서 적극 추천한다. 먼저 동서양 고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크게 넓혀준다는 점에서다.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왜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가? 구약성서의 야훼는 왜 그토록 무섭고 혼란스러운가? 논어는 어떤 면이 혁신적인가? 암스트롱은 고대 사회의 역사와 삶의 조건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런 질문에 답한다. 암흑시대를 경험한 그리스인들은 비극적인 세계관 속에서 ‘강렬한 삶’을 꿈꿨다. 구약에는 유대인들이 다신교 전통을 버리고 전쟁신인 야훼를 선택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공자는 우리 모두에게 완전한 인간인 ‘군자’의 잠재력이 있으며, 그 길은 하늘에 치성을 올리는 데 있지 않고 자기계발에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종교가 아편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다. 해당 시대상황 속에서 바라보면 축의 시대 사상가들이 얼마나 급진적이었는지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종교의 창시자들은 전혀 종교적이지 않았다. 그들은 모든 것을 의심하며 질문을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맹신과 황홀경을 부정하고 행동과 생활감각을 중시했다. 이 통찰은 종교가 근본주의 신앙으로 퇴행하는 현대에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축의 시대』는 교양인 출판사의 대표작이자 스테디셀러다. 정영목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가 옮겼는데 작업에 4년 가까이 시간이 걸렸지만 번역 원고가 워낙 유려했다고 한다. 종교학자들의 추천과 독자들의 호평 속에 관련 분야에서는 필독서로 통하는 분위기다. 여러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깊이 있지만 일반 독자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울 책이다.

 


축의 시대 -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축의 시대 - 종교의 탄생과 철학의 시작
751. 752. 모든 것의 종말 1, 2 (존 스칼지)

나는 이 작품을 읽었다는 사실을 자주 까먹는다. 결말이 인상적이지 않았나 보다. 그래도 다시 읽을 때에는 ‘아, 이거 읽었었지’ 하고 바로 알아차리는데 도입부가 인상적이어서 그렇다. 중반에는 테러와의 전쟁을 빗대는 것처럼 보였는데, 후반에 가니 1차 세계대전 직전이 연상된다.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도 나오고.

모든 것의 종말 1
모든 것의 종말 1
749, 750. 휴먼디비전 1, 2 (존 스칼지)

  노인의 전쟁 시리즈 외전. 같은 세계관이라도 여러 시점으로 진행되는 데다, 인물들이 대부분 회색지대에 있는 직업 관료들이고 모험의 성격도 복잡한 첩보극이라 새로운 박력이 있다. 클라이맥스가 아주 호쾌하다. 그런데 결말은 ‘다음 편에 계속.’

휴먼디비전 1
휴먼디비전 1
23-043 | 사가와 치카, 계절의 모노클

읻다 넘나리 1기 (230924~231015)


❝ 별점: ★★★★☆

❝ 한줄평: 시들은 생생히 움직이는 하나의 풍경이 되고

❝ 키워드: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 #밤 #바다 #사랑 #삶 #죽음 #순환 #장송곡 

❝ 추천: 시집 한 권에 담긴 사계절 같은 시인의 생애가 궁금한 사람, 밤을 사랑하는 사람


❝ 그것은 계절처럼 흘러가는 인생이었다. ❞

/ 옮긴이의 말 | 바다로 내달려 발광하라 (p.195)


📝 (23/10/16) 시집을 다 읽고 나서 ‘계절의 모노클’이라는 시집의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시들을 읽는 동안 사계절의 풍경을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보다, 한쪽 눈으로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총 4부로 되어 있는 시집은 시인의 생애 첫 시와 마지막 시로 시작하고 끝을 맺으며, I는 봄, II는 여름, III는 가을, 그리고 IV는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시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집과 함께 사계절의 흐름, 그리고 시인의 삶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시를 읽으며 우리는 ‘장미를 흩뿌리는 봄’(「눈을 뜨기 위하여」)을 지나 ‘태양의 뜨거운 시간을 기다리는’(「대화」) 여름을 건너 ‘추억이 버려지듯이, 잎사귀에서 멀어지는 나무’(「잠들어 있다」)들이 가득한 가을을 통과해 마침내 ‘이파리 한 장 없는 마른 나뭇가지가 위로 쭉 뻗어 있는 벌거벗은 숲’에 모두가 ‘천천히, 천천히 점점 더 깊은 잠에 빠지’(「겨울의 초상」)는 겨울에 도달한다. 하지만 겨울의 끝은 봄의 시작이듯, 계절은 돌고 돌아 겨울에 죽어 있던 것들을 다시 되살려내는 봄을 맞이하며 끝없이 순환한다. 


  밤과 달에 관심이 많았던 시인. 밤을 좋아했던 시인. 시인은 산문 <나의 밤>에서 ‘세상 모든 것은 밤의 어둠 속으로 녹아들고, 나의 귓가에는 바늘로 집듯이 시간이 흘러갈 뿐’(p.188)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밤의 시간도 영원하지는 않고, 태양이 뜨고 낮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사계절, 밤과 낮, 그리고 죽음과 삶에 있어서 시작과 끝의 구분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계절처럼 흘러가는 인생’에 우리는 결국 죽음이라는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겠지만,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가 되어 끝없이 순환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듯한 하나의 풍경이 되는 시들을 읽으며 삶과 죽음, 계절과 순환에 관해 사유해 볼 수 있었다. 원문이 함께 실려 있으나 일본어를 알지 못해 원문과 함께 번역을 음미할 수 없어서 아쉽다. 이 아름다운 시집, 그리고 아름다운 시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


———······———······———


❝ 체중이 나를 떠나   망각의 구멍 속에 되돌려 놓는다 이곳 사람들은 미쳐 있다   슬퍼하는 것도 말을 거는 것도 의미가없다   눈은 녹색으로 물들었다 믿음은   불확실해지고 앞을 보는 일은 나를 초조하게 한다


  내 뒤에서 눈을 가리는 것은 누구인가?   나를 잠에 빠뜨려다오.

/ 「녹색 불꽃」 (p.65)


 —무거운 리듬 아래 깔려 있는 계절을 위해 신은 손을 들리라. 일렁이는 파도가 기어 나오는 해안선에는 소금 꽃이 피었다. 세상 모든 생명의 율동을 갈망하는 고풍스러운 건반은 먼지투성이 손가락으로 태양의 뜨거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 「대화」 (p.99)


❝ 붉은 소요가 인다


   저녁이면 태양은 바다와 함께 죽는다. 그 뒤를 따라 옷이 흐르지만 파도는 잡을 수 없다.

/ 「낙하하는 바다」 (p.117)


❝ 밤눈에도 하얗게 떠오른 눈길, 그곳을 지나간 사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 눈은 금세 몇몇 사람들의 발자국을 지워버린다. 죽음이 그 근처에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몰래 다가와 하얀 손을 흔든다. 죽음은 짙은 발자국을 남기고 지나쳐 갔다. 상냥했던 사람의 시체는 어디에 묻혔을까. 우리의 잃어버린 행복도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아침, 눈 덮인 지상이 아름다운 것은 그 때문이었다. 우리의 꿈을 파내는 것만 같은 삽 소리가 들린다.

/ 「겨울의 초상」 (p.151)


 그날,

   하늘은 소년의 살결처럼 슬프다.

   영원은 우리 사이를 갈라놓는다.

   저 너머에서 나는 여러 개의 영상을 놓쳐버린다.

/ 「순환로」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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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시


I

✎ 「푸른 말」

✎ 「아침의 빵」

✎ 「오월의 리본」

✎ 「초록」

✎ 「눈을 뜨기 위하여」 ⛤

✎ 「꽃 피는 드넓은 하늘에」

✎ 「봄」 ⛤

✎ 「별자리」

✎ 「전주곡」 ⛤


II

✎ 「기억의 바다」

✎ 「녹색 불꽃」 ⛤

✎ 「The street fair」

✎ 「꿈」 ⛤

✎ 「대화」 ⛤

✎ 「단편」

✎ 「여름의 끝」

✎ 「구름의 형태」

✎ 「Finale」


III

✎ 「잠들어 있다」

✎ 「낙하하는 바다」 ⛤

✎ 「태양의 딸」

✎ 「계절의 모노클」

✎ 「종이 울리는 날」 ⛤

✎ 「검은 공기」

✎ 「녹슨 나이프」 ⛤


IV

✎ 「산맥」

✎ 「겨울의 초상」 ⛤

✎ 「순환로」 ⛤

✎ 「계절」


(*읻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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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모노클
계절의 모노클
[그믐밤] 15. 13일의 금요일에 만나요 @사계리 서점

2023년 10월 13일 (음력 8월 29일) 19시 29분에 제주도 서귀포시에 '사계리 서점'에서 호러 소설을 읽고 이야기하는 그믐밤이 열렸습니다.

 

10월 13일의 금요일, 제주에서 열린 15번째 그믐밤은 사계리 서점 김수현 책방지기와 함께 <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것>, <바깥 세계>, <귀신이 오는 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가장 무서웠던 단편'과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열린 그믐밤 15회는 아직 진행 중이에요. 13일의 그믐밤에 대한 후기도 나누고 있어요. 그리고 14일부터 20일까지는 앤솔로지인 <귀신이 오는 밤>을 읽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그믐밤] 15. 13일의 금요일에 만나요 @사계리 서점


"열다섯 번째 그믐밤이 열린 사계리 서점은 제주에 위치한 장르 전문 서점입니다.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들을 적극 영업하기 위해 서점을 시작했어요. 이렇게 저와 만난 여러분, 함께 장르 소설에 대해 여러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장르 소설이 처음인 분들도 환영합니다! 순한 맛 코지부터 4단계 마라맛 호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김수현 책방지기) https://www.instagram.com/four_seasonbookstore/
748. 조이 이야기 (존 스칼지)

이 작품과 『마지막 행성』을 합쳐서 한 편으로 썼다면, 그리고 ‘협상하는 용기’라는 주제를 여기에 쏟았다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번역자가 바뀌었는데, 전작 번역본들에서는 늘 존댓말을 썼던 히코리 디코리가 갑자기 반말을 써서 당황했다. 내용상으로도 말이 안 된다. 조이를 숭배하는 종족인데. ‘신경쇄약’ 같은 오자도 민망.

조이 이야기
조이 이야기
747. 마지막 행성 (존 스칼지)

가족을 잃은 남자가 군인을 거쳐 정치 지도자가 되면서 새 가족을 다시 일구는 것으로 노인의 전쟁 3부작이 마무리된다. 뒷부분에서는 작가가 그 새 가족을 너무 편애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종종 덜컹거렸다.

마지막 행성
마지막 행성
초보 독자를 위한 서비스 설문조사

초보 독자를 위한 서비스 설문조사



안녕하세요! 


세종대학교 창업 수업을 수강 중인 [책GPT] 팀입니다.



저희는 해당 수업에서,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예상 소요시간: 3분


응답해 주신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니, 잠시만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설문지에서 ‘책’은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 모든 형태의 책을 포함합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세종대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창업 프로젝트를 위해 진행하는 것이며,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설문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https://walla.my/survey/yMdzO46yPidnVnU0i9GM

746. 유령여단 (존 스칼지)

장엄한 비극이고, 노인의 전쟁 시리즈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용도로 만들어진 도구였던 재러드 디렉과 제인 세이건이 인간성을 획득하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선악이 모호한 것도 높은 작품성에 한 몫 한다. 작가의 유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의 어둡고 건조한 톤이 그 유머보다 더 좋다.

유령여단
유령여단
745.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앤디 위어의 『마션』과 함께 개인 블로그에 연재한 소설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밀리터리 SF 장르가 시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노인의 전쟁 시리즈 후반부 작품과 다른 빠른 호흡도 그런 전략적 선택이었을지 궁금하다. 아무튼 재미있다. 펼치면 빨려 들어가게 된다.

노인의 전쟁
노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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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그믐 라이브 채팅 : 5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편지가게 글월 사장님과 함께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권여선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문학동네)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수전 팔루디 『다크룸』(아르테)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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