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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여기에

* ‘인권연대 숨’ 소식지 2023년 1월호 ‘현경이랑 세상 읽기’ 꼭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제목: 나는 왜 여기에 / 글쓴이: 박현경(화가)


내 그림들에 둘러싸여 이 글을 쓴다. 프랑스 파리 15구의 한 갤러리. 흰 벽에는 알록달록한 괴물들이 붙어 있고 벌거벗은 내 자신이 나를 내려다본다. 사람 얼굴이 달린 물고기가 아가미에서 꽃을 뿜고, 소년과 호랑이가 물고기를 타고 날아다닌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기심 어린 눈길로 통유리문 안을 들여다보고, 가끔씩 들어와 그림들을 자세히 본다. 내게 질문하고, 질문하고, 또 질문한다. 일 년 전부터 계획해 준비한, 내가 원하던 공간과 시간. 감사하다.


겁이 많은 나는 전시회를 앞두고 불안했다. 작품들을 포장해 위탁 수하물로 비행기에 싣고서 열네 시간 반을 날아와, 네 박스나 되는 그 짐을 파리 공항에서 되찾은 후 갤러리까지 운반하고, 전시 오프닝 전날 내 의도대로 작품들을 설치하고, 전시 시작 날엔 오프닝을 치러 내고, 이어 전시를 진행하고 또 그 다음 전시로 넘어가는 그 모든 과정, 그 속에서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르고 절대로 안 생길지도 모를 온갖 불상사들의 리스트가 내 머릿속에 자동으로 생성됐다. 그리고 나는 그 리스트를 하나씩 체크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당시 내 일기장엔 이런 문장들이 적혀 있다.


‘나는 두려워. 나는 두려워.’와 ‘두려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는 사실 같은 말일 것이다. 나는 이 두 말, 실은 같은 뜻인 두 말을 수시로 중얼거린다. 그러면서도 알고 또 믿는다. 다 잘될 거라는 것을.’


“두렵다. 두렵다. 두렵다.”

 요즘 자꾸만 중얼대게 되는 말. 저절로 중얼대게 된다. 마치 주문처럼 이 말을 중얼대고 나면 불안이 조금 가라앉는다. 그저께까지로 프랑스에 가져갈 작품은 모두 완성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이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감수해 가며 정신적, 육체적 수고를 무릅쓰고 내가 여기까지 온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전시 오프닝 때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셨다. 다들 그림을 하나하나 찬찬히 관찰하고 내게 많은 질문을 던졌다. 질문에 답하다 보니 깊은 대화까지 나누게 됐다. 내 안에서 튀어나온 기괴하고 아름다운 괴물들의 존재를 그들이 직관적으로 느끼고 받아들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프랑스 관람객분들의 감상과 질문의 결이 한국의 관람객분들과 닮은 듯하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어 흥미로웠다. 이국인들의 시선에 비친 내 작품들을 바라보며 나 자신도 새롭게 발견하는 것들이 있었다. 이 새로운 발견들은 앞으로의 창작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아침에 숙소를 나서면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고,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에도 아침이 있고 출근길이 있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곳과 한국의 사람들 모습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미묘하게 달라 그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 나라 사람 중 누군가가 한국에 간다면 역시 한국만의 그리고 한국인들만의 크고 작은 특징들을 발견하며 재미있어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내가 살던 곳 청주를 떠올리면 그곳의 거리거리가 신선하게 기억된다.


어제는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는 총파업으로 대부분의 지하철 운행이 중지됐다. 그래서 나는 숙소에서 갤러리까지 두 시간을 걸어 출근하고, 저녁에도 두 시간을 걸어 퇴근했다. 아침에는 차를 끌고 나오거나 자전거를 타고 나온 사람이 평소보다 확 많아져 도로가 몹시 혼잡했다. 저녁에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걷다가 길가 카페에 앉아 칵테일로 목을 축였다. 걷는 건 언제나 하는 일이지만 새로운 이유로 새로운 광경을 보며 오래오래 걷는다는 것은 참 신선한 일이었다. 앞으로 청주에 돌아가서도 길을 걸을 때면 어제의 긴 행군을 떠올리게 될 듯하다. 그렇게 해서 익숙한 길들에 새 의미 하나가 더해지는 것이다.


어쩌면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나는 여기에 왔을 것이다. 익숙한 삶, 익숙한 장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나의 작품들을 보고, 나의 일상을 보려고. 그리하여 창작에도 일상에도 새 활력을 얻으려고. 일상성에서 벗어나 멀리멀리 날고 싶다고 먼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내 안에서 아우성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이다. 그 목소리를 따라 나는 여기까지 왔다. 내 그림들 그리고 내 일상이 새로운 빛깔로 반짝인다. 이 새로운 반짝임에 목말라 나는 이토록 멀리 떠나와야 했던 것이다.

348. 함락된 도시의 여자 (익명의 여성)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소련군이 베를린을 점령했을 때 그곳 여성들에게 벌어졌던 일들. 참혹하고 기괴하다.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일기를 쓴 저자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한다. ‘지금 우리는 성폭력을 집단 경험으로 여긴다. 성폭력은 이제 사방천지에서 일어나며 심지어 협상의 대상이 되어버렸다.’(181쪽) 인간, 혐오스럽고 가엾고 슬프고 강한 존재.


함락된 도시의 여자(양장본 HardCover)
함락된 도시의 여자(양장본 HardCover)
347. 젠가 (정진영)

거침없이 쭉쭉 뻗어나가는 서사와 탄탄한 취재에 바탕을 둔 사실적인 묘사. 저마다 이기적인 욕망을 품고 제각각 끝 모를 지옥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다양한 인물들. 붕괴를 예감하지만 그것이 언제, 누군가에 의해, 어떤 식으로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그러면서 한 회사, 한 도시, 결국에는 한국 사회를 뒤덮은 부조리를 정밀하게 고발한다.


젠가
젠가
346.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프란시스 부스)

문제의식에는 물론 동감한다. 그런데 몰라서 실천을 못하는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원서가 나온 건 2013년이고, 그 사이 우리의 집중력은 더 떨어졌고.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디지털 세상에서 집중하는 법
345. 인권 철학 입문 (크리스토프 멩케, 아른트 폴만)

내용이 어렵고 문장은 더 어렵다. 그래도 인간 존엄성을 둘러싼 네 가지 상반되는 해석을 소개하는 5장을 접한 것만으로도 참고 읽을 가치가 있었다.


인권 철학 입문
인권 철학 입문
비만 코드
[서강도서관 x 그믐] ①우리동네 초대석_장강명

2023년 개관 15주년인 서강도서관과 그믐이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우리동네 초대석”입니다.

마포 지역과 인연 있는 여럿 작가님들을 초대하여 온라인-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23년 한 해 동안 총 5회 초대석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모신 장강명 작가는 30대 중반의 6년을 서강도서관 일대에서 살았다고 하며 도서관과는 각별한 인연을 자랑합니다.

 

작가님의 따끈따끈한 신간 『아무튼, 현수동』으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현석동의 ‘현(玄)’과 신수동·구수동 ‘수(水)’를 합해 만들어진 작가의 상상 속 동네 ‘현수동’ 이야기. 그 속에서 광흥창역 일대의 다양한 과거와 역사를 만나보세요!

 

2,3,4,5회에는 마포와 어떤 재미있는 사연이 있는 작가님들이 초대될지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온라인 만남]

2023.1. 25 (수) ~ 2. 22(수) @그믐

한두 시간의 짧은 북토크에 쫓기지 말고 29일간 작가들과 온라인에서 천천히 글자로 소통하세요.

기존에 있었던 일방향의 강연이나 수업이 아니에요. 글쓰기에 관한 팁을 구할 수도 있고,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물어보아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믐 모임 참여하기



[오프라인 만남]

2023. 2. 15.(수) 19:00-21:00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작가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오프라인 만남 신청하기

 


[활발히 참여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

온라인 모임 참여자 중 열 분, 오프라인 만남에 참여하신 분들 중 다섯 분께 <아무튼,>시리즈 중 한 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gmeum@gmeum.co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강릉 사천진 해수욕장에선 여기가 최고, 카페 한눈에 바다

모두의 로망 겨울 바다.

강릉에 짧게 겨울 여행을 다녀왔다. 숙소는 강릉한눈에바다 펜션인데 펜션 사장님께서 같은 건물에서 커피숍까지 운영하신다.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93 1~2층

커피 공짜로 줄 테니까 오라고 하셔서 갔는데 커피도 맛있고 커피콩빵도 맛있었다. 사장님은 저녁에는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하셨다. 가볼까 잠깐 생각했지만 바다 보러 왔는데 시내에 있는 라이브카페까지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말았다.

6회 그믐밤 뒷이야기

늦은 그믐밤 후기가 찾아왔습니다. 모름지기 후기는 숙성시켜야 제 맛입니다. ^^

그믐밤은 이제 고작 6회째인데 참 어찌 이리 짠 것마냥 매번 다르게 진행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그믐밤은 처음으로 ‘낭독’을 도입해 보았어요. 여태 그믐밤 중에서는 참가 인원이 제일 작기도 했고요.

인원은 작았지만 다양성은 엄청났어요. 부부와 모녀, 남성과 여성, 각자 사는 곳도, 나이도 많이 달랐습니다. 심지어 인종도. 이 작은 모임 안에서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어요. 더 신기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점이에요.


책방지기님은 처음에 협소한 서점 공간을 걱정하셨는데, 그믐밤은 많은 참가 인원이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들이 그믐밤에 책 이야기하러 동네 책방에 모였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책모임의 특성상 많으면 많은 대로 흥에 겹고 또 작으면 작은 대로 내밀하고 비밀스럽게 모두 다 좋지 아니한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믐밤 날 날씨가 엄청 추웠는데 옹기종기 둘러앉은 책방 안은 훈훈했습니다.


무슨사장님이 주제 도서를 골라주시고 새해를 맞아 편지를 써 보자는 콘셉트까지 기획을 해 주셔서 모든 일은 착착 진행이 되었어요.

‘계속 태어나는 당신에게’가 18명의 예술가에게 두 시인이 편지를 쓰는 형식이라 오프라인 그믐밤도 처음엔 테마를 예술가들로 해서 각자 좋아하는 예술가 이야기를 깊게 해야 될까, 아니면 편지쓰기에 초점을 맞춰서 각자의 편지 관련 경험을 중심에 놓아야 할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거대한 주제를 가운데 놓기 보다는 각자 자신이 편한 대로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가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이 때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것은 이 경우, 어떤 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 관련해서 너무 길게 풀어내시거나 아니면 반대로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아서 침묵만이 어색하게 감돌 수도 있는데요. 일단 그럴 때는 무슨 책방지기님 특유의 낮은 목소리가 듣기 좋으니 그냥 책방지기님이 쭈욱 낭독해주시고 우리들은 듣기만 해도 좋겠다는 백업 플랜도 남몰래 가지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러나 저의 걱정은 기우였고 다들 차분하고 조용하게 각자의 생각과 경험, 또 유용한 정보까지! 찬찬히 공유해 주셔서 1부는 너무 즐겁게 끝났습니다.

이어지는 2부는 엄선된 BGM과 함께 예쁜 편지지에 사각사각 나에게 편지를 썼고요, (스피커가 제 쪽에 가까이 있어서인지 음악 듣고 편지 쓰면서 너무 빠져들어 무언가 울컥 올라오는 느낌에 눈물 또르르 할 뻔하다 겨우 진정을 ㅎㅎ) 이때 쓴 편지는 책방에서 보관하셨다가 하지 때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친구에게 쓴 편지처럼 다정하고 꾹꾹 눌러 쓴 한 편의 시처럼 서정적이었던 1월의 그믐밤.

함께 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있어 잊지 못할 1월의 밤이 되었어요.

6월의 어느 날 우리는 갑작스레 다시 한번 이 시간을 떠올리게 되겠네요.

마무리는 박연준 시인이 쓰신 139쪽


<아비정전>에 흐르던 음악의 제목을 빌려 말할게요.

Always in my heart.

그리울 거예요, 오래.

강남역에서 혼밥하기 좋은 곳, 딸부자네불백 강남역9번출구점

강남역에서 혼밥할 일이 종종 있다. 여러가지 볼 일을 보러 종종 들르곤 하는데 여태까지는 혼밥할 때 주로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했다가 이번에는 식당을 가 보았다. 나처럼 혼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눈치 보이지 않았다. 위치는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9

9번출구점 말고 인근에 다른 지점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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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5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편지가게 글월 사장님과 함께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권여선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문학동네)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수전 팔루디 『다크룸』(아르테)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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