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블로그
지식공동체 그믐의 안내자, 도우리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번역가의 가이드로 함께 떠나요.
“한 권의 책을 읽는 일은 하나의 세계를 여행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번역가의 인생책]에서는 번역가가 가장 먼저 읽고 연구하고 번역한 문학 작품을 함께 이야기 합니다. 이를 통해 문학 작품을 보다 깊이 읽고 작가의 세계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29일동안 천천히 그리고 깊게, 번역가와 함께 새로운 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기획의 말_김혜나 소설가
평론가에 이어 인생책을 소개해 주실 분들은 작가의 언어로 그 작품을 가장 먼저 만나고, 번역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번역가들입니다. [번역가의 인생책 함께 읽기]에서는 세 분의 번역가와 함께 합니다.
처음 함께 하는 분은 윤석헌 번역가입니다. 함께 읽을 작품은 윤석헌 번역가가 번역한, 아니 에르노의 <젊은 남자>입니다. 2022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의 최신작인 <젊은 남자>는 작가가 오십 대 시절 만났던 젊은 남자와의 만남을 그린 자전적 이야기로,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던 원고를 2022년 5월 보완해서 출간되었습니다. <젊은 남자>에는 프랑스 원문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번역가의 길잡이로 떠나는 프랑스 문학 여행, 함께 하실래요?
신청 기간 4/25(화)~ 5/1(월) (아래 인생책 함께 읽기 링크를 클릭하면 ‘참여 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모임 기간 : 5/2(화)~5/30(화) (모임은 29일간 열립니다. 참여 신청을 하시면 그믐의 알림과 개인 이메일로 모임 진행 상황을 안내해 드립니다.)
5월 25일에는 윤석헌 번역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도 열립니다.
오프라인 북토크 : 5월 25일(목) 저녁 7시, 초콜릿책방(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북토크 신청과 관련한 공지는 다시 전하겠습니다.
윤석헌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8대학에서 조르주 페렉 연구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호르헤 셈프룬의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 크리스텔 다보스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아니 에르노의 『사건』, 델핀 드 비강의 『충실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 조르주 페렉의 『나는 태어났다』 등이 있다.
번역가와 ‘함께 읽기’란!
-책은 각자 준비합니다.
-모임지기인 번역가가 이끄는 방식에 따라 29일 동안 책을 함께 읽습니다.
-번역가가 던지는 책에 관한 질문에 답해봅니다.
-그날 읽은 분량에 대한 소감을 남기거나, 좋았던 문장을 공유합니다. 다른 참여자들의 단상을 읽고 내 생각을 보탭니다.
-책 한 권을 완독하는 동시에 책에 관해 깊고, 맥락 있는 대화를 서로 나눕니다.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그믐의 홍보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참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gmeum@gmeum.com으로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