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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온] 어린이라는 세계
도계동 북카페 안온에서 6월 13일 오전 10시 오프라인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요. 오프라인 모임은 참가신청을 하셨던 멤버만 가능합니다(현재는 정원이 채워졌습니다)
온라인 참가자 분들은 편하게 댓글로 모임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좋았던 문장 공유, 이야기하면서 공감했던 부분, 책과 관련된 나의 이야기 등 모든 내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ps. 창원 거주하시는 분들 중 오프라인 독서모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cafe_anon 인스타 디엠 주세요^^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
일본문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일본의 작가인 엔도 슈사쿠의 작품을 읽겠습니다.
엔도 슈사쿠(遠藤周作1923-1996)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계속 올랐고 세계각국에서도 수많은 번역서가 나와 있습니다. 엔도는 현대작가들 속에서도 독특한 색채를 지니고 있는 가톨릭 작가이기도 하죠. 그믐 <북카페>에서 이미 『바다와 독약 』과 『깊은 강 』으로 독자와 만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 깊은 강』은 엔도의 마지막 순소설입니다. 그렇다면 엔도는 왜 이러한 <깊은 강>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이것을 알지 못하면 엔도작품의 전반적인 계연성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그의 문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을 읽기로 하였습니다.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은 그의 성장 과정, 어머니와의 관계, 세례를 받은 배경, 투병의 시간 등 작가로 성장해 가는 여러 사건들이 사소설적 형태로 한편한편 그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로기완>을 기다리며 <로기완을 만났다> 함께 읽기
안녕하세요!
영화와 책을 연결지어보는 독서를 해보고 싶어서 영화 <로기완>을 기다리며 <로기완을 만났다> 함께 읽기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총 29일 중 최소 15일 이상 참여하시면 목표달성한 것으로 자신에게 박수를 쳐 주도록 해요!^^
이 책은 내용을 보면 날짜로 구분되는 목차가 15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6월1일부터 홀수 날짜에는 독서감상을 남기고, 짝수 날짜에는 다른 분의 글에 짧게라도 반응해보거나 자신의 추가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꼭 독서감상을 나눴으면 해서요^^
물론, 문장수집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3탄.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
[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3탄.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
안녕하세요. 다정한 책방 책방지기 조해원입니다 :)
4월부터 진행된 <한국작가들> 세번째 독서모임을 진행합니다 .
4월. 인생의 역사_신형철
5월. 상미_차예랑
6월. 이토록 평범한 미래_김연수
7월.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_박완서
8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
9월. 태도에 관하여_임경선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유월, 제 3탄은 '이토록 평범한 미래'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시간'이라는 개념.
인간만이 과거 현재 미래를 규정하고 그 시간안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때 떠들썩했던 지구 종말설도 허무하리만큼 잠잠하게 지나고 나니
우리는 왜 그토록 미래에 대해 불안해할까 의문이 생깁니다.
어쩌면 미래는 현재일 뿐일지도 모를텐데 말이에요.
6월에는 이토록 평범한 미래의 8편의 단편소설을 읽고
시간에 대해, 미래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이르러
가장 좋은 미래, 그러니까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면
소설이 시간을 상상하는 여덟 편의 방식과
이야기가 우리 삶을 바꾸어내는 경이의 순간
-
매주 수요일, 책방지기가 꼽은 문장과 그믐으로 들어오는 링크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댓글로 메일주소를 달아주세요 :)
<한국작가들> 진행방식
* 매주 2챕터씩 읽어요.
- 6/1~7 : 이토록 평범한 미래, 난주의 바다 앞에서
- 6/8~14 : 진주의 결말, 바얀자그에서 그가 본 것
- 6/15~21 : 엄마 없는 아이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 6/22~28 : 사랑의 단상 2014,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
* 매주 수요일, 목요일 중에
출석체크로 인상깊은 구절, 나누고 싶은 문장과 생각을 나눠요
# 1개월동안 100% 출석 달성시 다정한 책방 굿즈 북다트을 드려요
# 6개월동안 100% 출석 달성시 다정한 책방 머그컵을 드려요 -> 4월부터 참여한 분에 한함.
# 한국작가들 9월까지의 독서모임이 다 끝난 후 일괄적으로 보내드립니다.
다정한 책방과 한국작가들의 책을 함께 읽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 이 독서모임은 그믐 플랫폼에서만 진행되는 모임으로
카카오톡, 줌으로 진행되지 않는 점 참고해주세요!
부랜드 브랜드 부기온 독서 모임
부랜드 브랜드의 독서모임 입니다
한달동안 책을 읽고 우리의 생각을 말해봅시다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6
아래 일정에 따라 시집을 읽으시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기록해 주세요.
-하루, 이틀, 사흘: 1-2부
-나흘, 닷새: 3부
-엿새, 이레, 여드레: 4-5부
시인의 말
영원이 아니라서 가능하다
고 중얼거렸다.
그것이 차라리 영원의 말이었다.
물끄러미
자정의 문장을 썼다.
나는 의욕을 가질 것이다.
2016년 6월
이장욱
[기계 학습을 다시 묻다 - 레슬리 밸리언트] 일단 혼자하는 모임
챗GPT의 등장으로 떠들썩합니다. 인공지능의 여파와 전망을 다룬 책은 많이 나오지만 인공지능의 원리, 동기, 이론을 깊게 파는 책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관심은 후자입니다.
<기계 학습을 다시 묻다>라는 번역본 제목을 보면 기계학습의 역사나 전망을 담은 여느 책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원제 <Probably Approximately Correct: Nature's Algorithms for Learning and Prospering in a Complex World> 를 보면 기계 학습에 관한 특정 이론에 대한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키에 따르면 PAC는 기계학습에 대한 수학적 분석의 이론틀입니다.
특정 이론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복잡한 수학이 요구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컴퓨터과학자가 어떤 사고 과정을 통해 '학습'을 개념화하는지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자 Valiant 교수는 컴퓨터과학의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튜링상 수상자로 PAC 개념을 제시한 장본인입니다. 대가의 저자직강은 언제나 기대됩니다.
시작일자는 꽤 나중으로 잡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독서모임
안녕하세요!
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의 6월의 작가, 김종원 님의 책을 사전에 읽어보는 독서모임입니다.
작가님의 최신작 중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포함한 도서인 <생각의 수준을 높이는 인문학 여행>을 함께 읽고 책과 강연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와 생각을 나눠주세요.
이 모임은 강연일인 6월 29일(목)까지 진행됩니다.
김종원 작가의 대면강연(6월 책과 함께 만나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회원가입 필수)
★강연신청 바로가기 : https://lib.siheung.go.kr/#/libprg/culture-lecture/detail/35629
○ 강연일시 : 2023. 6. 29.(목) 저녁 7시
○ 강연장소 :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
○ 강연대상 : 시민 50명
○ 주 제 : 생각의 수준을 높이는 인문학 여행
- 인생은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글로 쓰고, 그걸 소중한 사람들에게 말로 전하는 여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생각하는 수준을 높여서 말하고 쓰는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을까요?
인문학 여행을 통해 그 방법을 전합니다.
○ 진 행 : 김종원 작가('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의 저자)
- 대표작 :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주요경력 :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삼성인력개발원, 유한양행, 중앙일보, KBS, YTN 등 강연 및 인터뷰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3.5퍼센트'라는 수치가 있다. '3.5퍼센트'의 사람들이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들고일어나 진심으로 저항하면 반드시 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p.469, 사이토 고헤이
[한국 소설 같이 읽기] 문지혁 작가의 <초급 한국어>
안녕하세요, 한국 소설을 좋아하는 구수박입니다.
최근에 문지혁 작가의 <중급 한국어>를 읽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아주 초반입니다) 그러다 오늘 문지혁 작가님이 출연한 팟캐스트를 듣다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초급 한국어>를 읽고 싶어졌어요. 혼자 읽어도 되지만, 읽을 때 그믐에서 모임 열고 같이 읽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모임을 열어봅니다.
모집 기간은 조금 여유있게 두고, 다음주 주말에 시작해볼게요.
6월 11일(일)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15일 동안 같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직 저처럼 문지혁 작가님의 작품을 제대로 읽지 않았던 분들, 문지혁 작가님을 좋아하는 분들
한국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 같이 읽고 이야기도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경제학자 장하준이 돌아왔습니다. 2010년 그가 펴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부키)는 '주류' 경제학이 설파한 통념 깨기에 나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충격을 줬었죠. YG와 JYP 모두 장하준 교수의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또 아주 좋아했음에도 'YG와 JYP의 책걸상'에서는 한 번도 그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2014년 이후에 그가 책을 내지 않았으니까요.
오랜 침묵을 깨고서 장하준 교수가 새로 책을 냈습니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 2022년 영어 원서(Edible Economics)가 나오고 나서, 번역되자마자 YG와 JYP 모두 일순위로 읽었습니다. 평소 '음식'과 '요리'에 진심이었던 장하준 교수는 어떻게 경제학을 맛있게 요리했을까요?
평소 장하준 교수 책을 즐겨 읽지 않은 독자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를 '책걸상'에서 함께 읽습니다. 방송은 6월 5일(월)과 7일(수) 업로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