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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함께 읽기] #19. <면역>
앞으로 ‘그믐’과 ‘YG와 JYP의 책걸상’을 오가는 분들은 “면역력 약해졌다!” 같은 표현은 쓰지 않기로 해요. 면역이 ‘강해지면’ 몸에서 큰일 납니다. 대신 선호해야 할 표현은 “(스트레스로) (과로로) (아파서) 면역의 균형이 깨졌다!” 같이 말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써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으신 분은 지금까지 확인한 ‘면역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면역』(사이언스북스)을 읽으세요.
이번 주 ‘YG와 JYP의 책걸상’은 ‘써니 ’ 이혜선 기자와 함께 맞춤형 책 처방으로 세 권의 책을 방출합니다. 그 가운데 함께 읽을 책은 『면역』입니다. 방송은 5월 10일 수요일입니다.
[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2023년 봄날의 그믐밤에는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박”식한 “사”람들의 모임, “도박사"의 큰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식공동체 그믐과 동네책방 수북강녕이 손을 잡고 야심차게 준비한 도박사 시리즈!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함께 읽습니다.
그동안 이 위대한 고전들을 혼자 읽기에 엄두가 나지 않으셨다면, 그믐과 수북강녕이 도와드릴게요.
도스토옙스키의 3대 장편을 3월과 4월, 5월까지 계속 함께 읽습니다.
3월 <죄와 벌>, 4월 <악령>에 이어 5월에는 대망의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판 <죄와 벌>에서는 죄악을 저지르게 만든 가난, 그래서 저지른 죄와 그에 뒤따른 고통스러운 벌, 그리고 구원이 오갔고,
둘째 판 <악령>에서는 악령 들린 돼지 떼를 생생하게 만나며, 누가누가 나쁜지 경합하는 시간이었는데요.
<죄와 벌>이나 <악령>을 읽지 못하셨더라도 괜찮습니다.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만 완독하셔도 도박판 싹쓸이 가 능합니다.
마지막 러시아 문학 여행, 도. 박. 사! 판돈은 굳센 각오와 나눔의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지 않으면 혼자서는 완독이 어려운 책입니다.
여러분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고 도박사에 도전해 보세요!
요르고스란티모스 푸어띵스 원작 가여운 것들 쓰레드
푸어띵즈 개봉에 앞서 원작 읽어보구 이야기 나눠봅세용
[한길지기]#2<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한길지기와 함께 하는 두 번째 모임을 시작하려 합니다.(우와아아아아)(박수)
[도서 선정 이유]
베스트셀러라 함은 현재 가장 많이 판매 되고 있는 책입니다.
스테디셀러라 함은 오랜 기간 꾸준히 판매 되고 있는 책이구요.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너무 새로운것을 말하는 듯했지요?)
베스트셀러가 아니고 스테디셀러가 아니어도 꼭 한번쯤은 읽었으면 하는 책들도 있습니다.
이번 책은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입니다.
소설집이라 처음부터 쭉 연달아 보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이 책은 27년동안 서점에서만 일하신 대표 한길지기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대표 한길지기님께 가끔 추천을 받는데 그래도 오래 일하신 분이다 보니 뭔가 신뢰도가 높습니다. 그렇게 구입해놓고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믐지기님들과 함께 읽지 않으면 평생 읽지 못할 듯 싶어 오늘 책장에서 이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독서모임이용방법]
1.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올린다.
2. 참고 자료, 추천 도서가 있으면 링크 및 도서를 올린다.
3. 책을 읽던 중 갑자기 이야기 나누고 싶은 것이 있으면 토론의 장을 연다.(너무 열띤 토론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4. 모임 마지막날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5.18(목)오후7:30에 책을 읽은 감상을 그믐을 통해 가볍게 나누려 합니다. 가능하신 분들 함께 이야기 나눠요. )
아! 저희 서점에 5월에도 행사가 있습니다. 문화강연에 관심 많으신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널리 퍼뜨려주세요.
[정지아 작가 강연회]
일시:2023.5.12(금) 오후 6:30~
장소:한길문고 문화공간(군산시 하나운로 38, 2층)
문의:063-463-3131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평산책방’의 책방지기님께서 손님에게 추천한 책목록중에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동화꾸러미 : 케이트 디카밀로 <비어트리스의 예언>
안녕하세요, 동화작가이자 그믐 새내기 '소리'입니다.
케이트 디카밀로의 신작을 혼자 읽으려다가 그믐에서 함께 시작해보고자 모임을 열었습니다^_^
모임 이름은 '동화꾸러미'로, 읽고 싶은 동화책과 서로의 생각, 느낌을 바리바리 싸와서 나눈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지었어요.
독서 속도는 개인마다 다를 텐데, 저는 느린 편이라 모임 기간을 약 1달로 잡았습니다.
아래는 큰 틀에서 함께 나누고픈 생각거리입니다.
-이 작품에 그려진 어린이 모습에 대한 생각
-자신이 읽어온 동화와 이 작품의 차이가 있다면?
-어린이를 위한 동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창작자, 동화책 애독자, 동화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4
아래 일정에 따라 시집을 읽으시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기록해 주세요.
-하루, 이틀, 사흘: 1부 나의 경주용 헬멧~물류창고
-나흘, 닷새: 2부 너는 묻는다~계속
-엿새, 이레, 여드레: 3부 오늘의 미세먼지~우리를 제외하고
시인의 말
그가 말했다.
물류창고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2018년 6월
이수명
[서강도서관 x 그믐] ③우리동네 초대석_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
우리동네 초대석 세 번째는 「아폴론 저축은행」을 읽고, 차무진 작가님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책 속 빌런에 집중해서 읽어보면서 작가님, 그리고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온라인] 29일간 온라인에서 작가님과 천천히 글자로 소통하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프라인] 작가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오프라인 만남 : 2023. 5. 19.(금) 19:00-21:00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프라인 신청] 2023. 5. 4.(목) 9시부터. 홈페이지, 전화, 방문 선착순 접수
#홈페이지 바로가기 : mplib.mapo.go.kr/sglib/PGM3021/lectureDetail.do?lectureId=LEC0008968
[책걸상 함께 읽기] #18. <우리 슬픔의 거울>
피에르 르메트르가 돌아왔습니다. 르메트르는 YG와 JYP가 특히 사랑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사흘 그리고 한 인생』을 시작으로 『오르부아르』 『화재의 색』 등 2018년 이후에 소개된 그의 모든 책을 ‘YG와 JYP의 책걸상’에서 소개했었죠. 이번에도 최근에 번역된 『우리 슬픔의 거울』(열린책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슬픔의 거울』은 『오르부아르』, 『화재의 색』을 잇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사이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참화의 아이들’ 3부작의 마지막입니다. 『오르부아르』에서 예고한 대로 귀엽고 똑똑한 여관집 꼬마 ‘루이즈’가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죠. 또 어떤 기막힌 이야기로 르메트르는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우리 슬픔의 거울』 방송은 5월 1일(월요일)과 3일(수요일) 공개됩니다.
하지만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나는 나 자신의 글씨를 아직 몰랐다.(...) 그런 자신의 분신같은 글씨를 만나지 못했다.
『츠바키 문구점』 p165, 오가와 이토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독서모임 <적 절한 균형> 읽기
5월의 문학독서 모임 선정책입니다. 두께가 어마무시하지만 읽다보면 금방 술술 읽게 되는 책이에요. 인도를 배경으로 카스트-도시화-정치사회상을 드러내는데 입체적 인물들의 이야기가 가슴 벅차게, 아프게 이어집니다. 서점원 강추!!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독서모임 <블랙 스완> 읽기
진주문고 5월 비문학도서 선정책입니다. 모임지기 서점원의 인생책 중 하나로 여러분과 같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금 블랙스완--예측할 수 없는 일, 일어날 수 없는 일로 치부되는 것들--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경제학과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인지심리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훑으며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요. 새로나온 개정판은 아직 안 읽어서 기대됩니다. 흥미있는 부분, 밑줄그은 문장, 함께 나누고픈 주제 공유해주세요. 오프라인 모임은 5/24(수) 7PM에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