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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온 챕터3 “컨티뉴어스”
부기온 #3 책 입니다
[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허삼관 매혈기> 함께 읽기 챌린지
[서울국제작가축제X푸른숲] 위화 작가님의 <허삼관 매혈기>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외 24인의 작가님들이 초청되어 대담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축제입니다.
참가작가인 위화 작가님 책을 함께 읽고 완독 리뷰를 하면 완독한 만큼 한국문학번역서가 기부돼요!
참가작가 작품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서울국제작가축제 더 재밌게 즐겨보세요!
🔽<그믐X서울국제작가축제> 함께읽기 챌린지 안내🔽
https://www.gmeum.com/blog/SIWF/1954
[서울국제작가축제]의 메인 초청 인사인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가 위화 작가의 등단 40주년을 맞아 16년 만에 새 모습으로 개정 출간됩니다.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는 출간 이후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 《인생》와 함께 한국에서 독자 분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중국 문학입니다. 초기작부터 《인생》까지 작품 세계관을 갈고닦은 위화의 최고 전성기에 집필된 작품으로 그의 전체적인 작품관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사람을 땀 흘려 번 돈으로 먹고 살지만 때론 피 흘려 번 돈으로 먹고 살아야만 하는 일도 생깁니다. 《허삼관 매혈기》는 자신의 피를 팔아 가족을 보존하려 한 허삼관과,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인생》에서 보여주었듯이 위화는 그저 살아간다는 것의 숭고함을 증명하기 위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여전히 흉흉한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허삼관 매혈기》를 감명 깊게 읽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작의 깊이를 지닌 《허삼관 매혈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선착순 15분께는 챌린지 참여를 위한 도서를 제공해드립니다!✨
아쉽게 도서 제공을 받지 못하셨다면 구매· 대여 등의 형태로 참여해주세요💙
모집기간 : 8/7~8/11 오후 12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클릭) 선착순 만료 시 개별 문자 안내
챌린지 진행기간 : 8/14 ~8/25
*
중간중간 모임장이 던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제공되는 리워드도 있습니다💕
[책걸상 함께 읽기] #33. <나의 친구 스미스> & <사이렌: 불의 섬>
혹시 '쇠질' 하세요? HB 김혼비 작가님과 이번에 함께 읽는 책은 『나의 친구, 스미스』(문학동네)입니다. HB, JYP가 먼저 읽고 YG에게 권했고, YG는 정작 첫 단락부터 어안이 벙벙해진 소설이죠.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민음사)로 일찌감치 '여자 축구의 시대'를 예고했던 HB와 함께 쇠질하는 여성의 세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물론, 뜻밖의 반전이 있습니다.
HB가 이 소설과 함께 보기를 권한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이렌: 불의 섬>을 놓고서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2023년 5월 30일 공개된 <사이렌: 불의 섬>은 경찰관, 소방관, 경호원, 군인, 운동선수, 스턴트 배우 등 여성 24인이 직업군별로 6개의 팀을 이뤄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나의 친구 스미스』와 <사이렌: 불의 섬> 함께 읽고 보고 토론해요.
HB와 함께하는 방송은 8월 14일(월), 8월 16일(수) 공개됩니다.


2023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 함께하는 책방 이야기 " 모집
📢서울 시민관광아카데미 여가관광 2회차 강의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여가관광 강좌 특강 2회차
독특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라탄 공예와
책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 콘서트!
[함께하는 책방 이야기]
✅모집기간 : 23.8.1.(화)~8.28.(월)
✅모집대상 : 서울 거주 시민 40명
✅특강일정 : 23.8.29.(화) / 8.31.(목) 14:00 ~16:00
✅교육장소 : 서울책보고
✅신청방법 :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s://www.sto-academy.com/]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관광아카데미 홈페이지
(https://www.sto-academy.com)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카카오채널 '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또는 02-325-5670
(*운영시간 10:30 ~ 17:30)


8월 모임
책과 영화를 느슨하게 나눠요!
[서울국제작가축제X문학과지성사] 정지돈 작가님의 <모든 것은 영원했다> 함께읽기 챌린지
서울국제작가축제X문학과지성사] 정지돈 작가님의 <모든 것은 영원했다>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외 24인의 작가님들이 초청되어 대담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축제입니다.
참가작가인 정지돈 작가님 책을 함께 읽고 완독 리뷰를 하면 완독한 만큼 한국문학번역서가 기부돼요!
참가작가 작품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서울국제작가축제 더 재밌게 즐겨보세요!
🔽<그믐X서울국제작가축제> 함께읽기 챌린지 안내🔽
https://www.gmeum.com/blog/SIWF/1954
정지돈 – 『모든 것은 영원했다』
“이 소설은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증언이다”
어제를 보여주는 미래의 책 또는 오늘을 사유하는 어제의 책
인용과 질문과 농담과 아이러니로 연결되는
정지돈이라는 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는 한때 미국 스파이로 오인 받던 공산주의자 현앨리스의 아들인 실존 인물 ‘정웰링턴’의 삶을 주축으로 삼는다. 정지돈은 건조한 정보에 풍부한 허구를 뒤섞고 필연과 우연, 회의와 믿음을 오가는 진지한 담론에 실없는 농담을 교차시키면서 정웰링턴과 그 시대 사람들에게 지면을 내어준다. 흩어져 있던 이미지, 자료와 텍스트가 정지돈을 경유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인용과 질문과 아이러니로 가득 찬 이 지적인 책을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 “그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통해 생각”하며 보내진 편지? 정지돈이 큐레이팅한 전방위 네트워크? 작가는 아마도 특유의 방식대로 응수할 것 같다. 제 소설 “전체를 통칭할 수 있는 말은 없고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니콜라 레). 무엇이라 부르든, 지나간 세기의 기록이 어떻게 오늘 우리의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그의 접근 방식에 동참해보기를, 『모든 것은 영원했다』 속 겪어본 적 없는 그리운 세계를 방 안에서 경험해보기 바란다.
모집기간 : 8월 7일 - 8월 11일 오후 12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클릭!)
챌린지 진행기간 : 8월 14일 - 8월 25일
*챌린지 종료 후 리워드 제공을 위해서 참여 하시는 분들은 모두 '추가 정보 입력’ 작성 부탁드립니다!
💙챌린지 우수 참여자에게 문학과지성사 신권을 리워드로 제공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중간중간 모임장이 던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제공되는 또 다른 리워드도 있습니다💕
[그믐밤] 13. 악인의 서사 @가가77페이지
2023년 8월 15일(음력 그믐날)에 열리는 열세 번째 그믐밤은 돌고래출판사, 가가77페이지와 함께 합니다. 막 나온 신간 <악인의 서사>(듀나, 박혜진, 전승민, 김용언, 강덕구, 전자영, 최리외, 이융희, 윤아랑 지음)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요.
<악인의 서사>는 소설가, 문학 및 영화 평론가, 번역가, 영문학 및 문화 연구자 등 9명의 저자가 다양한 창작물과 장르 속 ‘악인의 서사’를 심층 탐구한 책입니다.
<악인의 서사>에서는 저자별로 한 챕터씩 쟁점을 던집니다. 그래서 부제가 ‘수많은 창작물 속 악, 악행, 빌런에 관한 아홉 가지 쟁점’인데요, 그믐밤 온라인 모임에서는 돌고래 편집자님이 공유해 주시는 책 속의 흥미로운 쟁점에 대해 같이 읽고 토론해 보겠습니다.
그믐밤 오프라인 모임에도 책에 참여한 아홉 명의 저자 중 무려 다섯 분이 참석합니다! 박혜진, 전승민, 전자영, 최리외, 윤아랑 님과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한 자리에 만나뵙는 다섯 작가님의 이야기, 기대해 주세 요.
※온라인 그믐밤과 오프라인 그믐밤은 한 권의 주제 책으로 따로 또 같이 진행되는 모임입니다. 참여자의 상황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에 각각, 또는 둘 다 참여 가능합니다.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비문학 독서모임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저녁 7시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감상,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현재 진주문고X위즈덤하우스 브랜드전이 진행 중입니다. 구매 시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이번 모임도 잘 부탁드립니다.
암은 세포들이 협력할 때 지켜야 할 규칙들을 깨뜨린다. 협동 사회를 망가뜨리는 불량배처럼, 암은 제 이익을 좇아 행동하느라 급기야 공동체인 인체를 죽이고 만다.
『내 안의 물고기』 186쪽 - 제7장 몸의 탄생 부분 중, 닐 슈빈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문학 독서모임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읽기
진주문고 서점원과 함께하는 문학 독서모임입니다.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저녁 7시에 책을 읽고 만나 이야기 나눕니다. 간단한 감상, 인상 깊었던 부분을 공유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를 공유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현재 진주문고에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초판 양장본+어텐션북+엽서가 입고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독서모임 참가자 10%할인, 5% 적립 혜택을 드려요. 카운터에 문의해주세요.
다음 모임에 함께 읽을 책은 참가자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진 행됩니다. 참여 시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와 주세요.
이번 모임도 잘 부탁드립니다.
[레모]이렌 네미롭스키 <6월의 폭풍> 출간 기념 함께 읽기
안녕하세요!
번역에 진심인 프랑스 문학 전문 레모출판사입니다.
출간을 기념해서 첫 번째 책 <6월의 폭풍>을 '그믐'에서 함께 읽으려고 합니다.
★ 책 증정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 1] 함께 책을 읽으실 분들 중 20분께 <6월의 폭풍>을 보내드립니다!
책 증정 이벤트에 선정되지 않으셔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이벤트 2] 29일간의 모임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함께 읽은 10분을 선정해서 함께 나온 신간 <돌체>를 보내드립니다!
신청 기간 : 7월 14일 -7월 23일
발표 : 7월 23일
모임 시작 : 7월 24일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신청 링크 : https://forms.gle/GXfdsckvgAp1z1Z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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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우크라이나 출신 프랑스 작가 이렌 네미롭스키는 2차 대전 당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핍박을 당하면서도 대하소설 <프랑스풍 조곡>을 기획했다. ‘몇 개의 소곡 또는 악장을 조합하여 하나의 곡으로 구성한 복합 형식의 기악곡’이라는 ‘조곡(組曲)’의 정의처럼, 네미롭스키는 베토벤 <5번 교향곡>을 모델로 삼아 리듬과 어조가 각기 다른 다섯 이야기로 구성된 1000페이지에 달하는 대작을 쓰고자 했다. 작가는 계획한 대로 1부와 2부에 해당하는 『6월의 폭풍』과 『돌체』를 성실히 써냈지만, 작가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면서 3부 ‘포로’는 대략적인 줄거리만이, 4부와 5부는 ‘전투’, ‘평화’라는 제목만이 남았다. 2014년 영화로 만들어져 사랑받은 <스윗 프랑세즈>는 두 번째 이야기인 『돌체』를 각색한 작품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적처럼 소생한 고전
1942년 아우슈비츠에 끌려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렌 네미롭스키는 다섯 권으로 기획한 <프랑스풍 조곡>을 끝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다.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작가는 수용소로 끌려가기 전에 원고가 든 가방을 출판사에 맡겼고, 출판사에서는 작가의 두 딸에게 가방을 전달했다. 어린 두 딸은 전쟁 동안 힘겹게 숨어 지내면서도 엄마의 가방을 끝까지 지켰다. 가방 속 노트에는 엄마의 일기가 적혀있을 것이라 믿었던 딸들은 그 가방을 열기가 두려웠다. 마침내 가방이 열리고 엄마의 일기일 것이라 생각했던 노트는 <프랑스풍 조곡>이라는 대작의 원고였고, 엄마가 퇴고하지 않은 책을 출간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두 딸은 출간을 망설였다. 하지만 출판사의 제안으로 2004년 기적적으로 출간되었다. 원고 집필 이후 62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다. <프랑스풍 조곡>은 최초로 작가 사후에 르노도상을 수상했다.
<프랑스풍 조곡>은 영어권에서 번역서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230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고전으로 자리했다.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이렌 네미롭스키 대표작
레모에서 출간한 『6월의 폭풍』과 『돌체』는 프랑스판 출간 직후 번역한 원고를 18년 만에 번역자가 전면 재검토하여 새롭게 ‘이렌 네미롭스키 선집’으로 구성한 것이다. 시대가 달라지면 언어 또한 변하기 마련이기에, 오늘의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도록 원고를 세심하게 교정하고 편집하였다. 이렌 네미롭스키 선집의 첫 권 『무도회』에서 날카롭게 드러난 삶의 아이러니가, 전쟁이라는 참사 속 다양한 사회 계층의 인간 군상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작가에게 다가가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사이렌이 울리던 새벽, 무슨 생각을 했나요?
이제 독일 점령 치하의 1940년 프랑스로 떠나보자. 독일군이 몰려와 다양한 계층의 파리지앵들이 남쪽으로 피란을 떠난다. 독일군이 주둔하게 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이 싹튼다. 어쩌면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지금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덮으며 작가가 쓴 이야기와 쓰지 못한 이야기를 떠올려보자.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상과 전쟁 앞에 선, 너무나 하찮아 보이는 사랑에 대하여. 10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쓰고자 했던 이렌 네미롭스키의 원대한 계획은 결국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리고 우리는 미완의 소설을 읽는 것으로 작가의 꿈을 완성한다.
이제 사이렌이 울리던 그날 새벽, 당신이 생각했던 이야기를 들려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