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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증정] 독서모임 [ODTDOT] 에서 참여자분들을 모집합니다!



이방인 북클럽



가자! 덴마크 밭으로!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 덴마크 생활공동체 스반홀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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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5답] 41. 내가 살찐건 쥬스 때문이여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진주문고 서점친구들] 문학 독서모임 <철도원 삼대> 함께 읽기



뉴필로소퍼 함께 읽어요



이렇게 참아 주는 행위를 프라스코비 야 표도로브나는 대단한 위업이라 생각했고, 남편의 성격이 너무 끔찍해서 자기 인생 역시 불행해졌노라고 결론을 짓고 나니 스스로가 슬슬 불쌍하게 여겨졌다. 자신을 더 불쌍하게 여길수록 남편을 더욱 증오하게 되었다. 남편이 죽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으나, 그러면 봉급마저 사라질 테니 대놓고 바랄 수는 없었다. 그 점이 그녀의 반감을 더 부채질했다. 스스로가 너무나 박복했고, 남편의 죽음조차 자기를 구원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짜증이 나면서도 그것을 숨겨야 했다. 그러다 보니 억눌린 짜증이 또다시 남편의 짜증을 더 부추겼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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