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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전쟁』 혼자 읽기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신의 전쟁』을 29일 동안 혼자 읽는 1인 모임입니다. 저는 신앙은 없지만 영성은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런 태도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종교가 폭력의 근원’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복잡한 심정이며, 민족주의나 팬덤 정치 같은 유사신앙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때 수녀였고, 『축의 시대』나 『신을 위한 변론』 같은 저작에서 무신론을 비판하며 종교의 긍정적인 면을 옹호했던 저자의 책을 읽으며 생각을 가다듬고 싶네요. 틈틈이 밑줄 친 구절들 올리면서 가볼까 합니다. 번역본 종이책은 746쪽인데 저는 전자책으로 읽을 예정이라 페이지 표시는 따로 하지 않을게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함께 읽어요!!
우주의 출발에서 우리의 미래까지 거의 모든 것을 다룬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매혹적인 제목과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과학자라는 빌 브라이슨의 책이기에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묵직한 무게와 두께감에 여전히 책꽂이에 고이 모셔져 있는 책입니다.
총 30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하루 한 장꼴로 읽어보려 합니다.
이번 기회에 각자의 속도대로 함께 읽으며, 인상 깊은 부분이나 궁금한 것들 함께 대화 나눠요~
[인생책 5문5답] 4. 이인숙 전 중학교 교사
그믐 인터뷰, 다양한 분들을 만나 그 분들의 인생책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생책 5문5답]입니다.
인생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나를 알고 세상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 책.
좋은 삶을 살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용기를 주는 책.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의 인생책을 추천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 네 번째 주인공은, 30년간 중등 국어 교사로 일하시다가, 5년 전 퇴직 후 쪽빛바다 남해를 바라보며 지내시는 이인숙님입니다. 본인의 인생책을 그믐에 소개해 함께 나누고 싶다고 연락 주신 그믐 회원이십니다. 인숙님의 인터뷰는 3월 6일부터 시작할게요.
[책걸상 함께 읽기] #10. <동물 권력>
연말에 YG가 읽자마자 ‘2023 올해의 책’ 가운데 한 권으로 미리 점찍은 책이 있습니다. YG의 권유로 읽은 JYP가 “저자 이름을 가리고 읽었더라면, 외국의 유명 저자가 쓴 명저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극찬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동물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정리한 남종영 기자의 『동물 권력』(북트리거)입니다.
저자 남종영 기자와 함께 『동물 권력』을 ‘그믐’에서 한 달간 읽고 또 ‘YG와 JYP의 책걸상’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괜히 편견을 가지고 ‘어려운 책’이라고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한글만 읽을 줄 알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함께 울고 웃고 감동과 분노를 느끼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니까요.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은 3월 6일, 8일 업로드됩니다.
일간 이슬아 2018 수필집 보기
그냥 책읽고 생각난 거 있으면 적어요. 치열하게 토론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생각난거 있으면 이야기 해주세요.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정여울 작가 북토크 사전모임
[온라인 참여] '우리에게 빛이 되어준 세상 모든 이야기의 힘'
인생 탐독가 정여울이 기록한 산문 「문학이 필요한 시간」함께해요:)
같이 읽으면 더욱 가치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북토크 참여] 인생 탐독가 정여울이 기록한 문학으로 회복하는 마음에 대하여 전합니다.
일시/장소 : 2023. 3. 15.(수) 19:00-21:00 /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문화애뜰
북토크 신청하기 : 2023. 2. 10.(금)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전화(054-450-7006)
신청바로가기(도서관 회원가입 필수)
https://www.gbelib.kr/gm/module/teach/detail.do?group_idx=3&teach_idx=9152&menu_idx=174&category_idx=0&large_category_idx=16
[활발히 참여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
온라인 모임 참여자 중 다섯 분께 정여울 작가님의 도서 한 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간읽기클럽) 2. 여행하는 여성, 나혜석과 후미코
일제강점기 각각 일본인과 한국인 지식인이었던 두 여성이 똑같은 여정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중국을 통해 만주로 들어가 시베리아 열차로 파리까지 여행한 기록을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시절에도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났던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고 서로 다른 배경의 두 여성은 같은 여정에서 무얼 다르게 느꼈을지도 궁금하네요. 같이 읽으실 분 언제라도 환영합니다. 모임은 2/20일부터 시작합니다.
[인생책 5문5답] 3. 김송은 송송책방 대표
그믐의 새 코너, 다양한 분들을 만나 그 분들의 인생책 이야기를 들어보는 [인생책 5문5답]입니다.
인생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나를 알고 세상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준 책.
좋은 삶을 살게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용기를 주는 책.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의 인생책을 추천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 세 번째 주인공은, 출판 일도 하시면서 송송책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송은 대표님입니다. 인터뷰는 2월 28일부터 시작합니다.
불안과 우울이, 젖은 외투처럼 내 몸에 들러붙어 있었다.
『불안이 젖은 옷처럼 달라붙어 있을 때』 164, 박성미
[단신]
단.테의 신.곡을 들고 홀.로. 떠 나는 그 길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를 그대들
오늘 밤하늘에 뜬 상현달이 보름달이 되었다가 하현달이 되는 그 보름간, 단테의 신곡을 알레그로(allegro) 속도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지옥에서 출발해 연옥을 지나 천국까지의 여정을 함께 떠나실 분이 계시다면 언제 어디에서 합류하셔도 환영합니다:D
에이츠발 독서모임, 10회차: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
성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 <8(에이츠)>에서 파생된 독서모임입니다.
10회차 도서는 아말 엘모타르, 맥스 글래드스턴 저, <당신들은 이렇게 시간 전쟁에서 패배한다>입니다.
정해진 기간까지 책을 완독하신 후 해당 모임에 감상을 남겨주세요.
감상에 정해진 분량은 없으며 타인의 감상에 대해 피드백을 다는 것 역시 자유입니다.
작품을 이해하는데 곁들인 자료가 있으면 톡방이나 그믐을 통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간 내로 감상을 올리지 못하신 분은 다른 책에 대한 100자 평을 에이츠에 남겨주셔야 합니다.
중간 점검은 기간 중 불시에 시행되며, 진도가 가장 빠른 분은 선정 도서 추가 or 책에 대한 발제가 가능합니다.
이번 회차는 완독+기간 내에 감상 업로드 시 자그마한 상품을 하나 드립니다.
모임에 대한 피드백은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든지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회차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